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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작사 작곡한 '옥중가'
바람을본소년
2019. 3. 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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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작사 작곡한 '옥중가' 2019.03.04.
https://news.v.daum.net/v/20190304093300016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후 뤼순 감옥에 갇힌 안중근 의사가 직접 곡조와 가사를 지어 부른 노래입니다. '안중근 옥중가'로 알려진 이 노래는 민요풍 선율에 3절로 이뤄져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감옥에서 순국하기 전까지 이 노래를 불렀는데, 일제는 안 의사의 노래를 저지했고, 감옥 밖으로 퍼져나가자 금지곡으로 지정해 통제했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안 의사의 사촌동생 안익근, 육촌동생 곽희종 씨를 통해 구전됐고, 중국 현지에서는 채보까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음악학자 고 노동은 씨가 지난 2015년 중국에서 발굴해 국내에 처음으로 알렸고, 2017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항일음악 330곡집에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