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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기적
바람을본소년
2019. 7.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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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기적 2019.07.03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021183782434?did=NA&dtype=&dtypecode=&prnewsid= 우리에게도 3은 오래 전부터 익숙한 숫자다. 단군신화의 환인은 환웅에게 세 가지 신물인 천부삼인을 하사해 인간세상을 다스리게 했다. 환웅은 비, 구름, 바람을 다스리는 세 신들을 데리고 태백산 아래로 내려왔다. 환인과 환웅과 단군은 하늘과 땅과 사람을 하나로 아우르는 천지인 사상과 연결된다. 하늘과 땅과 사람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할 때 기본모음을 만드는 구성요소이기도 했다. ‘삼세번’이라는 말도 있듯이 기회의 횟수로서 세 번도 익숙하다. 인재를 모셔올 때는 삼고초려 정도는 해야 하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삼천지교를 마다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의 사법체계는 삼심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