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환단고기
한국대학에 사사카와 재단의 연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식민지배를 당한 일본극우의 과거사 왜곡을 뒷받침하는 사사카와 재단에 관대하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
바람을본소년
2017. 7. 17. 15:14
728x90
김어준의 뉴스광장 7월 17일 1부 시작 부분
2010년 일본의 사사카와 재단 프랑스 지부가 카롤린느 포스텔 비네라는 프랑스의 한 일본학 학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프랑스 일본 수교 150주년 학술행사를 사사카와재단이 후원했는데 프랑스 외무부가 공동후원으로 참여하기로 하자 프랑스 학회는 A급 전범이 설립한 재단이 후원하는 행사에 정부가 참여하는 것에 반대성명을 냈습니다. 결국 프랑스 외무부가 참여를 철회하자 사사카와 재단은 이 성명을 주도한 카톨린느 박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몇 번에 걸친 공방 끝에 프랑스 법원이 기각한 후 비네 박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학자의 책무는 두가지다. 성실한 감시자 그리고 용감한 고발자 그 역할을 했을 뿐이다.
그리고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한국대학에 사사카와 재단의 연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식민지배를 당한 일본극우의 과거사 왜곡을 뒷받침하는 사사카와 재단에 관대하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런 대학중 하나가 연세대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그 기금의 유입에 찬성햇고 아시아연구기금 재단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사람이 지금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유석천 교수입니다.
최근 유교수가 극우냐 아니냐 논쟁이 있습니다. 극우에 대해 유교수는 2006년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극우는 테러하는 안중근 같은 사람이다.”
유교수가 극우냐 아니냐 그에 대한 답이 되는 발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