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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생물 방어연습 첫 공개…‘두창’ 전파 대처 훈련 2015-09-09 KBS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219453
한미 양국이 생물무기 등의 위협에 대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한미 생물방어연습 훈련 현장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한미 양국 군과 우리 보건당국 등 훈련 참가자들은, 마마 또는 천연두로 불리는 '두창'에 감염된 외국인이 발견되고 호텔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상황을 가정해 이에 대처하는 절차를 연습했습니다.
북한군은 13종의 생물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전염력이 높은 두창은 유사시 북한이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생물무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습에는 한미 양국 군 관계자와 보건당국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가해 학술발표와 토의, 현장 훈련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 생물방어연습은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한미 양국의 연합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훈련 모습을 공개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