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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포성과 한반도 전쟁 위기 2015.09.22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922003732515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으로 일단 끝났지만 지난 8월 한반도 비무장 지대 안팎의 대치상황은 심각했다. 6·25 전쟁 이후 대규모 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가장 큰 위기였다. 상황이 제어되지 않고 북한이 우리 측 확성기들을 타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면 우리 군의 보복 공격은 불을 보듯 자명했다. 그다음부터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몰랐다. 순전히 북한의 대응 보복 수단에 달렸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북한 체제가 궤멸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기정사실이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사실도 있다. 한국도 규모와 관계없이 전쟁 피해를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이다. 서울 같은 민간 지역에 포탄 한 발만 떨어져도 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현대식 고층 빌딩과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가 북한 포대의 사정권 안에 들어 있다.
☞애쉬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언급처럼 지도자가 손가락 하나 잘못 튕겨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war could erupt at the snap of a finger) 곳이 한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