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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존재를 93%가 믿는다, 당신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8&aid=0002298167

 지구상의 70억 인구 중에서 ‘영혼’의 존재를 믿는 사람이 무려 93퍼센트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의 고귀한 정신작용은 물리학 법칙으로 환원될 수 없으며 생물학적인 원리로는 설명되기 어렵다고 믿는다. 400년 전, ‘마음은 몸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주장한 데카르트의 이원론을 다들 지지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신경과학자들은 지난 100년 동안 온갖 실험들을 통해 지금까지 영혼이라는 비물질적인 가설로 설명해온 많은 정신작용들이 물질적 속성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바꾸고, 뇌의 특정 영역에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조절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편도체의 세로토닌 양을 높이면 행복감을 느끼고, 전두엽에 자기장을 가하면 망상과 의심이 줄어든다. 뇌 내 옥시토신 농도가 높아지면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깊어진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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