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소련 건설한 레닌 맹비난 2016-01-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7005653 볼셰비키 사회주의 혁명을 성공시키고 '소비에트연방'(소련)을 건설한 레닌은 공산당원을 비롯한 상당수 러시아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의 시신은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의 대리석 묘에 방부처리된 채 안치돼 공개되고 있다.
푸틴이 레닌을 강하게 비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25일 오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에서 친정부 활동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레닌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를 눈에 띄게 부정적으로 내렸다. 특히 레닌과 그의 정부가 제정 러시아의 황제 '차르'를 비롯, 가족들과 신하들을 잔혹하게 처형하고 수천 명의 성직자를 살해했다며 강력 비난했다. 아울러 인위적으로 국경을 설정해 러시아에 '시한폭탄'을 두었다고 비판했다
◈우르라이나와 국경문제는 레닌탓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europe/putin-denounces-soviet-founder-lenin/2016/01/25/72ca5e64-c37d-11e5-b933-31c93021392a_story.html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국경 문제가 소비에트 연방(소련)을 건설한 블라디미르 레닌의 실책으로 인해 발생하게 됐다면서 "레닌이 러시아에 시한폭탄을 묻어 뒀다"고 맹비난했다. 푸틴은 레닌 정부가 당시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늘리기 위해 국경을 즉흥적으로 정하면서 돈바스 지역이 우크라이나의 관할에 속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푸틴의 레닌 비난 발언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정당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