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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코치는 동체시력, 눈이 살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이 들어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차이점은 눈, 동체시력이다. 눈의 순발력이 떨어지면 0.2~0.3초 정도 반응이 느려지는데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 노안이라는 건 관리를 한다고 해도 극복하기 쉬운 게 아닌데 정근우는 평소 눈 관리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김광수 코치의 말이다. 


실제로 정근우는 눈이 좋다. 그는 "좌우 시력이 1.2-1.2로 좋다"며 웃은 뒤 "홍남일 트레이닝코치님 도움으로 평소 3개의 알을 갖고 움직이는 것을 캐치하는 동체시력 운동을 한다. 평소 잘 수 있을 때 잠을 많이 자는 것도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될 수 있으면 휴대폰을 많이 안 보려고 한다. 많이 볼수록 눈이 안 좋아진다. 나도 한창 휴대폰을 볼 때는 눈이 침침하고, 뭔가 피로한 것이 느껴졌다. 이제 나이도 있으니까 휴대폰을 볼수록 눈이 침침하더라"며 "순발력 유지에 있어 눈이 중요하다. 판단은 머리로 하지만 결국 눈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사람은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스마트폰 중독 시대'에도 폰을 멀리하며 눈 관리를 하는 정근우의 모습에서 역대 최고의 2루수로 롱런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60609130022466


눈관리를 하라 ~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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