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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중국군 개편은 중국군의 한반도 직접개입과 직결 2017.02.22 

http://www.bluekoreadot.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70 


시진핑 주석은 2015년 11월 24일 대폭적인 중국군 개혁지침을 발표했다. 7개의 대군구(大軍區)를 5개의 전구(戰區)로 재편하면서 통합사령부 창설을 공식화 했다. 이와 더불어 ‘육군지휘기구 조직’, ‘전구연합작전지휘기구 조직’, ‘중앙군사위 연합작전지휘기구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는 통합사령부의 운영방침도 함께 공개했다 

이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방분권적이던 군 지휘를 중앙집권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 군구와 육해공군이 별도로 운영해오던 정보수집 기능도 중앙군사위 총사령부 산하 정보기관에 통합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시진핑의 전구급 개편은 중국군을 현대화, 정보화시켜서 서방국가처럼 통합된 전역(戰役·campaign)급 전투력을 갖춘 군’을 만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반도 유사시 투입될 중국군은 북부전구(北部戰區)다. 북부전구는 과거 심양군구를 주축으로 제남군구를 포함해 확대 재편되었다. 특히 제남군구에는 칭타오의 북해함대를 포함한다. 명실상부하게 중국군 육해공 3군을 완비한 가장 강력한 군구다. 

중국의 랴오닝항모의 모항(母港)은 제남군구내 칭타오 북해함대다. 과거 심양군구는 육상으로 그리고 제남군구는 해상과 항공전력으로 한반도에 개입하는 2중 지휘체계였다. 그러나 이제는 북부전구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단일화 된 지휘체계로 한반도에 개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과거 심양군구에 속했던 3개의 집단군은 언제든지 북한지역으로 투입될 준비가 되어 있다. 북부전구에는 4개의 항공사단과 1개의 폭격비행단 그리고 3개의 전투비행단을 휘하에 두고 있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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