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은 누구인가?
홍석현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나서 1980년대 중반까지 10년 가까이 재무부와 청와대, KDI, 세계은행에서 일했고 노무현 정부 때는 주미대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다. 거기에다 호남이 발상지인 원불교신자이기도 하다.
▶유엔사무총장 좌절의 아픔
과거 주미대사 (2005.02 ~ 2005.09) 홍석현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유엔 사무총장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 됐으나 삼성ㅌ파일 사건으로 낙마해 반기문 당시 외교부장관이 당선되기도 했다
"공적 열망은 유엔 사무총장 후보에 대해 약속을 받고 주미대사로 갔을 때는 정말 끓어 올랐다. 내가 깊이 연구했기 때문에 사무총장으로 가서 어떤 식으로 하겠다는 (열망이 있었다). 그게 좌절됐을 때의 아픔은 말로 할 수가 없다."(홍석현)
▶'리셋 코리아'
중앙일보 계열사들로 구성된 국가개혁 프로젝트 ‘리셋코리아’는 100명이 넘는 각계 각층 전문가들이 14분과로 나뉘어 거대한 조직체계를 갖춘 상태다.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 고은 시인, 김문조 고려대 교수, 김종민 전 문화부 장관, 김진명 작가, 노익상 한국리서치 회장 등 많은 브레인들이 참여하고 있어 단순한 기획가사 작성을 위한 TF가 아니라는 평이다.
▶여시재
여시재(與時齋). ‘시대와 함께하는 집’이라는 뜻의 민간 싱크탱크다.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2015년 3월, 1,000억원에 가까운 출연금을 내면서 준비한다. 2016년 8월 18일 3,400억원이란 거액을 완납하며 한국형 씽크탱크로 공식 출범한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이사장인 여시재 재단은 홍 회장의 대선 싱크탱크로 회자되기도 했다 ‘여시재’ 이사장 이헌재, 부원장 이광재, 이사 김현종 참여.회고록 송민순, 국회의장 정의화(새누리당 친이계) 참여.재벌 저격수 한성대 김상조 교수, 전태일 여동생 전순옥 참여
▶한반도 포럼
“한반도 포럼은 2011년 1월 학자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구상한 것이다. ‘우리가 쭉 해온 게 있으니까 진보와 보수 진영 최고의 학자들로 한반도 포럼을 결성하자’고 해서 만들어졌다
▶대선자금 준비?
홍 회장이 최대 주주인 중앙미디어네트위크는 지난 2월 400억원의 주식 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선 자금을 위한 준비라는 분석이 나왔다.
▶출마? 만약 홍 회장이 출마한다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이후 구심점 없이 표류하고 있는 보수층의 대안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 문재인 대세론으로 굳어진 대선구도를 흔들기에 충분하다
▶아들 홍정도
홍정도 대표는 홍석현 회장의 아들로 2015년 12월부터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2015년 12월 부터 중앙일보와 JTBC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