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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역사 2cm] 조선 최정예 군대 '어영청'에서 어영부영 유래 2017-04-2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9225368
어영청은 오늘날 특전사에 비유되는 최정예 부대였기 때문이다.북벌계획은 준비만 하다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끝내 무산된다.어영청은 주적이 사라지자 사기가 급격히 떨어진다.양반 자제로 구성된 지휘부는 주색잡기로 소일했다.
병사들도 자연스레 오합지졸로 변했다.1706년 이후에는 부대가 축소되고 이름도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다.1881년 첫 근대식 군대인 별기군이 창설된 후에는 극심한 차별까지 받는다.결국, 3년 후 갑오개혁이 발표된 1894년 폐지된다.당시 어영청은 기강이 문란해진 탓에 많은 지탄을 받았다. 군기가 풀린 어영청은 군대도 아니라는 뜻으로 '어영비영'이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이후 발음이 어영부영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이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