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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동행 '3천배, 나를 찾는 수행' 

 매일 3천배를 하는 김은옥씨가 도반들과 만나 해인사 백련암에서 18시간에 걸쳐 하는 만배.


 처음 3천배를 시작할때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친척을 보며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기위해서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됩니다. 


 3천배를 할 수 있는 사람만 해낸다는 만배는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행'으로 불립니다. 


 저녁 8시. 백련암에 모여서 죽비를 받으며 시작된 만배는 밤을 지새고, 아침이 오고, 다시 저녁이 올때쯤 끝이 납니다. 


 '처음에는 기원하는 것이 있어서,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시작하지만, 만배를 하고나면 깨닫게 됩니다.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떤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게 된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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