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국어 배우는 외국 초·중·고생 12만명..가장 많은 나라는?
http://v.media.daum.net/v/20171009103349137
해외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 등 정규 수업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가 12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가요와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어 학습자가 가장 많은 태국에서는 공식 한국어 교과서도 발간됐다.
9일 교육부 등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한국 밖 20여개국 초·중·고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11만5044명이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2013년 8만6415명, 2014년 9만3144명, 2015년 10만7199명으로 매년 1만명가량이 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부분 자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가요나 드라마 등 한류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