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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러 사령관은 지난해 12월21일 노르웨이 군 기지를 방문해 노르웨이군과의 연합 훈련 중인 해병대 병사들에게 ”내가 틀리기를 바라지만, 엄청나게 큰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곳으로 러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꼽았다.   
  


넬러 사령관은 북한이 서울을 겨냥해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배치한 사실을 지적한 뒤 “서울과 수도권은 인구가 3000만명이 넘는다. 우리가 북한에 올라가 김정은을 혼내줄 때 수만발의 포탄이 서울에 날라오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또 한반도에서 일어날 지 모르는 전쟁이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다칠 것이다. 내가 틀릴지 모르지만 매우 복잡한 문제”라면서다. 2011년 처음 방영된 뒤 지난해 시즌 7까지 이어진 ‘왕좌의 게임’은 가상의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왕좌를 놓고 벌이는 영웅호걸의 전쟁을 그렸다. 드라마에선 ‘왕좌를 차지하지 못하면 죽는다(You Win or You Die)’고 나온다. 넬러 사령관이 총력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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