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115090104202?f=m
작품을 만들어내는 스타일과 스토리의 내러티브의
예술적인 경지만큼은 아직도 픽사와 지브리등의 선진 제작사의 기획과 제작방식을 우리가 많이 연구하고 배워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과 함께'가 Drama와 클라이막스로 이끌어가는 정서적 폭발에 집중했다면
'코코' 뿐만 아니라 미,일의 대작 애니메이션은 그림 하나 캐릭터
하나에 미적인 가치와 철학을 담고 스토리가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독창성과 창의성, 일반성을 담아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콘텐츠들은 시간이나 유행이 지나면 잊혀지거나 구식 취급을 받지만, 지브리 픽사의 콘텐츠들은
시간이 갈수록 빛이나고 찾아지며 언제 어디서든 인간이 진,선,미를 찾아주기 위한 21세기 고전의 역할을 하기 위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매년 망자들의 날에 음식을 준비하면 망자들이 그 에너지를 흡수한다고 믿는다고 하네요. 캘리포니아에 있는 중남미인들도 꽤 많이 하고 있어요. 멕시코 및 중남미인들을 라티노latino라고하는데 현재 미국 총 인구의 17%가 라티노 인구(2015년 기준)로 2000년대에 흑인 인구(2015년 기준 12.5%)를 추월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멕시코 및 중남미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제75회 골든글로브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2017년 가을 개봉한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의 감독을 맡았던 리 언크리치가 감독을, 달라 K. 앤더슨이 프로듀서를 맡은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2012년 코믹콘에서 '죽은자(망자)의 날(Día de Muertos)'이라는 가제로 제작 중이라고 발표했던 바가 있으며, 멕시코의 시골에 사는 12살 소년 미겔이 고대의 신비한 존재들을 만나 운명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라고 한다.
픽사 애니메이션 중에서 두 번째로 백인이 주인공이 아닌 영화다. 백인이 주인공이 아닌 첫번째 픽사 영화는 Sanjay's Super Team 이라는 단편 영화. 이 단편 영화를 제외하면 사실상 첫 번째라고 봐도 문제없다.
참고로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망자의 날(Día de Muertos)은 멕시코 고유의 명절이다. 날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이다. 원래는 아즈텍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명절이며, 원래는 카톨릭과 무관한 행사였으나, 멕시코인들이 대부분 카톨릭으로 개종하면서 카톨릭의 모든 성인 대축일(만성절)에 편입되어 만성절 기간동안 쇠는 명절이 되었다. (할로윈과 날짜가 같다고 한다)이 명절은 음식과 고인의 사진으로 꾸민 제삿상에 세상을 떠난 조상이나 가족들의 제사를 지내며 추모한다. 이때 죽은 조상을 의미하는 해골인형이나 주황색의 멕시코 국화 (Mexican marigold) 꽃잎으로 집안을 장식하거나 혹은 해골모양의 메이크업을 하고 길거리에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풍습 또한 이 영화에서 중요한 모티프가 된다. - 출처 :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