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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강한 적은 보이지 않는다>
정말 강한 적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투명한 스텔스기와 스텔스 탱크가 무서운 것이다. 치명적 위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다. 아무리 과거에 치명적이었던 시스템 위험도 이젠 잘 볼 수 있고 잘 대비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시스템 위험이 아니다. 그래서 위험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도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요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가능성이 아무리 낮아도 한 번쯤 생각해 본 상황은, 전혀 생각 안해 본 상황에 비해 대응하기 쉽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