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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는 조선 남해안을 `북아일랜드‘처럼 만들려했다 2019.08.19. https://bit.ly/2KVXFDI 고니시의 왜군들은 접전 끝에 성을 떠나 귀환하는데 성공했다. 그들은 결국 돌아갔지만, 성터의 반듯하고 탄탄한 기반시설들은 애초 그들이 조선 남부의 영구통치를 노리고 들어와 지은 것임을 분명하게 일러준다. 조선을 침공한 왜장들은 8세기 <일본서기>에 3세기 진구왕후의 삼한 정벌 이래 조선반도에 임나일본부가 세워졌다는 허구적 설화가 기록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헛된 기록을 근거 삼아 조선반도 남반부는 원래 일본 고토였으니 수복해야 할 대상이라는 왜곡된 욕망이 당시 왜성을 쌓을 때도 꿈틀거렸을 것이다. 이 욕망이 지금도 일본에서 극우인사들뿐 아니라 정관계 지배세력의 머릿 속을 사라지지 않은 채 맴돌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정유재란은 가공의 임나일본부 회복이 목표였다 https://bit.ly/2z4z1LN 일본은 유독 조선 남부지역에 집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