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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깨어나는’ 바이러스 /오기출 2020-03-31 https://bit.ly/39rzgjK 유엔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기후보고서에서 지구 기온이 산업혁명 이전보다 1.1도 올랐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로 우리나라의 1.2배에 달하는 12만 ㎢ 면적이 해마다 사막화된다. 유엔은 160개 나라 21억 명이 사막화로 위험하다고 한다. 2025년에는 더욱 악화되어 56억 명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 한다. 확산 속도와 피해 규모를 볼 때 기후위기와 사막화는 지구생명을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와 같다.
그런데 이 기후위기가 고대 바이러스와 천연두를 불러온다고 하니 두렵다....2011년 러시아 과학자 보리스 레비치와 마리나 포돌라야는 과거 천연두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이 시베리아 여러 지역에 묻혀 있다고 보고했다. 이 과학자들은 영구동토층이 지구온난화로 녹으면, 과거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