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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속 실크로드] <3> 코드명 왕오천축국전…교류의 가치 2020-08-04  https://news.imaeil.com/Economy/2020080318170830780 삼국사기'는 신라의 전염병을 13차례로 기록하고 있다. 660년 6월 백제 사비성 앞에 집결한 신라와 당나라 군대 15만 대군은 여름철에 오염된 백마강으로 말미암아 전염병에 그대로 노출되고 말았다. 그해 9월 철군하던 신라군은 전염병과 함께 신라로 돌아왔다. 두창(천연두)도 당나라 군대에 의해 신라군에 전파된 것이다. 한반도 출병을 앞둔 당나라에선 652년부터 이미 질병이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그것을 말해준다. 
역사의 지각 변동이라고 할 만한 대변혁이 꿈틀거리고 있던 시대였지만, 신라는 전염병에 대한 엄청난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 있었다. 714년 여름에는 가물고 질역에 걸린 사람이 많았다. 747년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고 기근이 들고 역병이 발생하였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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