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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이 중국인?” 중국 게임의 도 넘은 역사 갈취[조영준의 게임 인더스트리]
한국 문화에 대한 중국의 동북공정(중국 정부 주도로 동북방의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규정하려는 역사 왜곡) 시도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한국의 김치나 삼겹살을 자신들의 고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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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에 대한 중국의 동북공정(중국 정부 주도로 동북방의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규정하려는 역사 왜곡) 시도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한국의 김치나 삼겹살을 자신들의 고유 음식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있었고, 한복을 자국의 전통 복장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EPL 득점왕 축구선수 손흥민도 ‘손오공의 후예’라며 중국인의 후손이라고 우기는 황당한 중국인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문화 도둑질 시도는 게임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의 전통 콘텐츠가 중국 게임에 등장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과거의 유명한 한국의 위인들까지 중국 게임에 등장시키며 자신들의 고유문화로 소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례로 지난해 7월에 중국에서 개발된 게임 ‘문명 정복: Era of Conquest’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중국 문명 속 장수로 표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