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단절 70년만에…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5일 착공
분단 이후 70년간 끊어졌던 경원선 철도의 복원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정부는 비무장지대(DMZ)와 북측 구간 연결을 위해 대북 제안 등을 통해 경원선 복원을 위한 남북 간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8월 5일 오전 강원 철원군 철원읍 백마고지역에서 경원선 복원 공사 착공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되는 구간은 백마고지역∼월정리역(9.3km) 구간이다. 철도시설공단은 10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17년 말 이 구간의 복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