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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 “유목제국 흉노에게 ‘탐가’라는 고유문자 있었다 2017-05-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3062327
중국 사서 사기(史記)는 “흉노인은 서면약속도 말로 한다”고 했고, 후한서(後漢書)도 “흉노는 죄인에 대한 송사(訟事)를 선우(單于)에게 구두로 보고하며 문서나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대제국 흉노에 대한 역사기록이 절대 부족한 이유다. 강인욱 경희대 교수(북방고고학)가 최근 발표한 ‘흉노인의 문자, 그리고 유라시아 유목제국의 전개’ 논문은 흉노의 문자 사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흉노는 문자를 갖지 못했다는 일반상식에 반하는 주장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