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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국내 명문대학에 일본우익재단 자금이 들어왔다.”

0711 김어준의 뉴스공장 3-4부 2분 ~ 6분
 http://www.podbbang.com/ch/12548?e=22322658

김어준 : 아무래도 이슈를 접기는 아쉬워서 다음시간에 또 한번 다루더라도 오늘 이 질문을  종합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서 Jp뉴스 유재순 대표와 나눴던 인터뷰 마지막 부분. 일본정부 혹은 재단들이 미국의 여러 재단에 자금 지원을 해서 친일본 성향의 학자들 혹은 정책 입안자들을 육성하고 있는 정황들이 있는데 일본이 이 정책을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외교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제가 유재순 대표님에게 했었습니다.
이어서 가겟습니다. 대표님 ? 답변하시다가 마지막에 시간이 너무 짧아서 끊어졌는데 고거 질문을 마무리 하고 끊도록 하겠습니다. 

유재순 : 그 일단 말씀하신 그 정책이 일단은 세계적으로 대단히 성공한 것으로 보여지구요 .

김어준 : 일본이 친일본적인 그 현지인들을 육성하는거요?

유재순 : 네 그렇습니다. 일본에는 두갈래가 있어요 민간인을 상대로 하는 프로젝트가 있구요 그리고 학자나 정치인들을 상대로 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학자들한테 학자나  정치인을 상대로 하는 것은 상당히 성공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가령 우리나라의 실례로 예를 들자면 아까 말씀드렸던 일본선박진흥회라는 재단이 있다고 말씀드렸잖습니까. 이 재단을 만든 사람이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인 사사까와 료이치(1899~1995)입니다.  징역도 3년 살았구요 그리고 이 재단이 사실은 일본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이 진보세력에게 문제가 되었던게 이 사람이 마약이라던가 무기를 팔아서 돈을 모았습니다. 정상적인 루트를 통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통해서 돈을 벌은 것이 아니라 부정한 방법으로 상당히 돈을 모았거든요 그래서 만든게 일본선박 진흥회라는 것이고 그리고 일본정치인한테도 자금이 상당히 들어갔습니다. 입을 막았던거죠 비판하는 세력을 입을 막았던 전례가 있구요

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3대 대학에 들어가는 스카이 대학이라고 하죠. 아시아연구기금이라는 이름만 살짝 바꾼겁니다. 한일협력기금 성격으로 백억원대의 지원을 받은 대학도 있습니다. 신촌에 있는 대학이죠. 10억원대는 안암동에 있는 대학이구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심포지음을 열고 친일적인 성격의 세미나를 열고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개발도상국이라던가 그 저기 선진국 미국같은경우도  예일대학이나 하버드 대학은 거절을 했거든요 이 연구기금을.. 그래서 각 세계의 ?일같은 경우 일본연구기금이란 명목으로 현재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왜 성공했느냐라고 결론을 맺을 수 있는게 머냐면.. 뉴라이트가 있잖습니까? 일본에도 아까 말씀드렸던 새로운 교과서를 만드는 그 모임의 그 모임재단의 멤버들과 뉴라이트 멤버들이 상당한  교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 뉴라이트 멤버들도 일본선박진흥회라던가 일본연구기금이라는 명목하에 지원금을 받은 학자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정부가 행한 학자들을 목표로 한 친일파 만들기 정책은 상당히 성공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 간략한 사례를 말씀해주셨는데 이 주제는 저희가 관심이 많아서 별도 꼭지를 마련해보겠습니다. 그때 다시 연결하기로 하고 오늘 말씀감사합니다

JP뉴스 유재순 대표였습니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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