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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역사왜곡 대책반 실무반장이었던 성삼제 씨 (현 계명대 교수)


"그(성삼제)는 공직에 있으면서 역사를 공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01년 일본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의 대책반 실무반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교과서에 왜곡된 역사가 많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전화도 많이 받았고 많이 만났다. 그러면서 일제 강점기에 날조, 왜곡되었던 역사가 해방 후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회복되지 않은 채 그대로 교과서에 쓰여져 있는 것에 큰 충격을 받게 됐다.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도 심각하지만, 우리나라 교과서의 역사왜곡이 매우 심각함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고조선 역사를 연구하게 됐다." (한국타임즈 2018. 10.28)


▶성삼제를 유사역사학 퍼뜨리는 사람으로 매도한 이문영


초록불 이문영은 "교육부에서 유사역사학 퍼뜨리기에 여념이 없던 사람이, 이제는 계명대 교수라... 대체 뭘 가르치는 교수란 말인가. 성균관대에서 박사를 받았는데, 학부가 교육학이었으니 교육학 박사를 받은 건가..."라고 유사역사학 퍼뜨리기에 여념이 없었던 사람으로 적었다.


▶교육부 관료들의 강력한 요구로 들어간 삼국 초기 왕의 재위연대 (당시 성삼제 씨는 교육부 관료)


<삼국사기>는 신라의 건국연대를 서기전 57년, 고구려는 서기전 37년, 백제는 서기전 18년으로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 믿겠다는 것이었다. 7차 교과과정(주:2002년부터)의 <국사교과서> 부터는 그 이전 왕들의 재위연대도 수록했지만 주류 사학계가 자신들의 고대사 인식의 문제점을 반성하고 넣은 결과가 아니다.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에 참여했던 교육부 관료들이 이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강력히 요구한 결과 마지못해 수용한 결과였다. 이 과정에서 초기 왕들의 재위연대를 누락시킨 채 인쇄했던 일부 <국사교과서>를 폐기 처분하는 소동까지 있었다. 역사학자들이 교육부 관료들보다 저차원의 역사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동을 거쳐 현행 <국사교과서>의 부록에는 삼국 초기 국왕들의 재위연대가 들어갔지만 본문 서술에서는 여전히 초기 국왕들의 존재가 부인된다. 고구려는 태조왕, 백제는 고이왕, 신라는 내물왕 때 사실상 건국했다고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2009년 한겨레 신문 식민사관 ‘삼국사기 초기기록 허위론’ 교과서에 그대로)


▶ 임나일본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일제 관변학자들이 만든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에 의거하여 국사교과서에 삼국 초기 왕들의 재위연대를 넣지 않았던 (삼국 초기왕은 사실이 아니라고 믿었던) 강단주류사학자들이 유사역사학인가? 아니면 그 재위연대를 넣으라고 강력히 요구했던 교육부 관료들이 유사역사학인가?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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