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세대 스텔스 줌월트급 구축함 3척 아태 지역에 배치" 2016.04.11.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60411103126624 건조비만 4조 원이 넘는 미국의 차세대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3척이 중국 위협 등에 대응하려고 모두 태평양 지역에 배치된다. 미 군사 전문매체 밀리터리 닷컴은 애슈턴 카터 미 국방 장관이 태평양 전력 재균형(재배치)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곧 취역할 1호함 줌월트(DDG-1000)와 잇따라 건조될 마이클 몬수르 함과 린든 B 존슨 함 등 모두 3척의 줌월트급 구축함을 아태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사'에 해당되는 글 1417건
- 2016.04.12 "미국, 차세대 스텔스 줌월트급 구축함 3척 아태 지역에 배치"
- 2016.04.12 명상 전문가와 함께 심신 힐링하세요
- 2016.04.11 "지구 온난화가 자전축까지 바꾸고 있다"
- 2016.04.11 2016년 4월 7일 우다웨이 특별대표 "북한, 수소탄 거의 개발 단계"
- 2016.04.10 건강관리 | 스페셜한 먹거리, 슈퍼푸드
- 2016.04.10 생활 속 재난과 안전 종합
- 2016.04.10 세계는 지금 / 미얀마 아웅산 수지의 선거혁명 / 파리 테러 사태 / 올해의 혁신기술들
- 2016.04.09 바이러스 대가 드로스텐 교수 "신종 감염병 예측 불가능…관련 연구 늘려 대비해야" “앞으로 어떤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이 유행할지 예측할 수 없다.
- 2016.04.09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지구의 자전축이 이동하고 있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의
- 2016.04.09 나사 "극지대 빙하 소실이 지구 자전축 옮겨"
명상 전문가와 함께 심신 힐링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609210 명상 전문가와 함께 요가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슈퍼 소울 릴레이’ 힐링 콘서트가 이달 20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0시30분 까지며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SBS "지구 온난화가 자전축까지 바꾸고 있다" http://mnews.sbs.co.kr/news/endPage.do?serviceDt=20160409&newsId=N1003515653&gubun=&category=15&idx=21
회전축은 질량 손실이 있는 쪽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전축이 영국 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그린란드 빙하가 녹아 없어진 질량 손실 때문일 것이라고 아드히카리는 분석했다.
2016년 4월 7일 우다웨이 특별대표 "북한, 수소탄 거의 개발 단계"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407164913765
일본을 방문한 중국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는 북한이 수소폭탄을 거의 개발했다고 확인하면서 우려를 표명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우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도쿄 일본 자민당 본부로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 우 특별대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 수소폭탄 경우 완성을 향해 크게 진전했다"고 걱정했다.
[일꾼의 자기계발] 건강관리 | 스페셜한 먹거리, 슈퍼푸드
슈퍼푸드의 역사
슈퍼푸드라는 말은 마이클 반 스트라텐과 바바라 그릭스의 소설 『슈퍼푸드Superfood』에서 비롯되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웰빙 식품에 ‘슈퍼푸드’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내 사람들은 열광했다. 누구에게나 필수적으로 발생하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양이 많아지는 유해산소를 없앨 수 있다고 소개된 것이 슈퍼푸드다. 토마토와 블루베리, 브로콜리, 치아씨, 고지베리, 헴프, 위트 그라스, 아사이, 카뭇, 클로렐라, 아가베 등 슈퍼푸드의 종류는 다양하다.
10대 슈퍼푸드
“여러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자신의 손에, 늘 먹는 그릇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이다.”- 스티븐프랫Steven G. Pratt
미국의 영양학 권위자인 프랫 박사는 세계적인 장수지역인 그리스와 오키나와의 식단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먹을거리 14가지를 선정하였다. 영양이 풍부하고 해독작용,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대부분 저칼로리이다. 이 저서에서 언급된 슈퍼푸드는 블루베리, 브로콜리, 콩, 대두, 귀리, 오렌지, 연어, 요구르트, 호박, 시금치, 토마토, 칠면조, 호두, 차 등 총 14개이다.
(2013년 기능의학회에서 정한 12개의 슈퍼푸드로는 아보카도, 시금치, 해조류, 석류, 블루베리, 브로콜리, 풀을 먹여 키운 소고기, 알래스카산 생 연어, 아몬드,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녹차가 있음)
슈퍼푸드의 구성 특징
프랫박사는 슈퍼푸드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하였다.
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적을 것
② 인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일 것
③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노화를 억제시키는 식품일 것 등이다.
그리고 슈퍼푸드의 기준은 맛있어야 하고, 언제 어디서든 구할 수 있어야 하며 지난 수 세기에 걸쳐 영양가가 입증된 것이어야 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영국 의학저널에 의하면 50세 이상 성인들에게 하루에 사과 한 개를 섭취하게 하면 매년 심장마비, 뇌출혈 등 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8천 건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을 투여했을 때와 유사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그러나 사과를 과다 복용할 경우 다량의 유기산으로 인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속쓰림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뇨환자의 경우 체내 포도당이 혈액에 축적되어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 몸에 좋은 과일이라 할지라도 적정량을 지켜야 건강에 이롭게 되는 것이다.
올바른 슈퍼푸드 섭취법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슈퍼푸드로 렌틸콩과 퀴노아가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기 몸의 상태를 잘 모르고 먹거나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을 한다. 퀴노아나 렌틸콩의 경우 주식처럼 먹게 되면 단백질이 과도하게 높고 또 칼륨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압약을 먹는 경우는 위험할 수 있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자기 몸에 맞는 식품을 고르고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푸드들
■로컬푸드 Local food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말한다. 흔히 반경 5㎞ 내에서 생산된 식재료로서 비교적 운송업자와 판매자 등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제공되는 식품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배송거리를 줄이고 중간도매상, 소매상 등 유통 단계를 줄여 식품의 신선도가 높아지고 가격은 낮아진다.
■패스트푸드 Fast food
식당에서 주문하면 즉석으로 나오는 식품을 말한다. 비만과 같은 성인병 위험 등의 문제로 경계하는 목소리가 크다. 칼로리는 높으나 몸에는 해롭다는 이유로 쓰레기 음식이라는 뜻의 ‘정크푸드junk food’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슬로푸드 Slow food
패스트푸드에 대립하는 개념으로 지역의 전통적인 식생활문화나 식재료를 다시 검토하자는 의미이다. 1986년에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맥도날드가 이탈리아 로마에 진출하자 이에 대항하여 전통음식 미각의 즐거움, 전통음식 보존 등을 위해 슬로푸드 운동이 나오게 되었다.
■블랙푸드 Black food
검은콩, 검은깨, 검은쌀, 메밀, 오징어먹물, 블루베리, 가지, 목이버섯, 오골계, 김, 미역, 다시마, 건포도, 수박씨 등 검은 빛을 띠는 대부분 식품을 가리킨다.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검은 빛깔을 띠는 것인데, 이것과 함께 블랙푸드에는 베타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그리고 신장 기능을 좋게 하고 노화 방지와 눈에도 매우 이롭다.
■로푸드 Raw food
섭씨 46도 이상의 열로 조리하지 않으면서, 버터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을 넣지 않고 만드는 채식을 말한다.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소를 섭취할 수 있고, 몸 안에 독소가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다.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
[재난과 안전] 생활 속 재난과 안전
승강기 안전
거의 날마다 접하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에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안전하게 이동하고 있을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전국 엘리베이터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14년 기준 50만 대를 넘어섰다. 사고로 인해 갇혔다 구출되는 건수가 한 해 평균 7,000여 건, 119 구조대의 출동건수도 연 1만 건을 넘어섰다. 승강기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연간 10명에 달할 정도로 빈번한 안전사고라 할 수 있다.
승강기 사고사례
2014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는 20명의 승객이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장 하객들이 정원을 초과하여 탑승한 것이 사고원인이었다. 당시 탑승객들의 모든 휴대전화는 물론 비상벨도 먹통이었다. 승객들의 체온으로 내부 온도가 높아지고 불안감이 증폭되던 순간, 한 시민이 승강기 문을 열고 휴대전화 신호를 확보하여 신고에 성공했다. 승강기 문을 여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지만 해당 엘리베이터가 마지막 층인 지하 5층에 멈췄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사고는 정원 초과의 위험성은 물론 비상벨 점검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위급상황 행동요령
엘리베이터
•급정지나 정전이 발생하면 인터폰으로 연락하고 119에 신고한다.
•탑승 중 비정상적인 진동이나 굉음이 들리면 인터폰으로 연락한다.
•엘리베이터가 중간에 멈췄다가 갑자기 아래로 움직일 경우, 몸을 바닥과 벽 쪽에 붙여 자세를 낮춰 부상을 방지한다.
•내부는 밀폐되지 않아 질식 위험이 없으니 사고 시 당황하지 않는다.
•사고로 로프가 끊어져도 2미터 이상은 움직이지 않아 곧바로 추락하지는 않는다. 무리한 탈출보다는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린다.
에스컬레이터
•큰 소리로 외쳐 사고를 알리고 부상자가 있으면 119로 신고한다.
•갑자기 멈추거나 역주행하는 등의 오작동 사고를 목격하면 출구와 입구 아래에 위치한 비상정지버튼을 누른다.
ㆍ탑승 도중 오작동 사고가 발생하면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지버튼을 눌러달라고 외친다.
ㆍ핸드레일을 잘 붙잡아 중심을 잃고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산악 안전
산악사고는 교통, 화재, 추락, 물놀이(익사) 사고와 함께 인적재난의 주요원인이다. 최근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사고 건수도 늘고 있다. 산에 올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 요청을 하는 사람들이 한 해 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산악사고의 절반 가까이는 실족하여 추락한 경우이다. 10미터가 넘는 곳에서 떨어지면 절반 이상은 사망이나 중상에 이르게 된다. 등산사고는 지형과 기상조건, 입산자의 인적요인이 맞물려 발생한다. 산행 중 음주나 지나친 자신감으로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한 행위이다. 등산 중 산악안내표지판 번호를 수시로 파악해 두는 습관을 가지면 사고 시 구조요청에 큰 도움이 된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로 인해 휴대전화 배터리가 훨씬 빨리 방전되므로 여분의 배터리는 꼭 챙기도록 하자.
위급상황 행동요령
산중에서 길을 잃었다면?
•왔던 길로 되돌아가 자신이 아는 곳까지 간 후 119에 구조요청을 한다.
•근처의 산악안내표지판을 찾아 위치 식별번호를 확인한다. 식별번호를 메모해두면 만약의 사태에서 도움이 된다.
•불필요하게 체력을 소진시키지 말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길을 찾거나 구조를 요청 시 2인 1조로 움직여 1명은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1명은 구조를 요청한다.
•여분의 겉옷을 입고 장갑을 껴 체온을 유지한다.
•해가 지거나 안개 등으로 시야가 안 보일 때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야영 준비를 한다.
•날이 밝으면 나침반이나 지형을 이용해 하산한다.
•계곡(물)을 따라 내려오면 산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
산에서 나침반 없이 방향을 찾으려면?
•손목시계에서 작은 바늘(시침)이 태양을 향하게 하면 시침과 숫자 12의 중간 방향이 남쪽이다.
•비석이나 정상석의 글자가 적혀 있는 면이 남쪽이다.
•오래된 나무의 이끼가 낀 방향이 북쪽, 나무가 휜 방향이 동쪽, 나이테 간격이 넓은 쪽이 남쪽, 촘촘한 쪽이 북쪽이다.
•북극성(작은곰자리의 밝게 빛나는 마지막 별)은 진북(항상 북쪽)에 있다.
낙뢰(lightning) 안전
흔히 벼락이라고 부르는 낙뢰는 대기의 상, 하층 온도차가 크고 불안정할 때 생긴다. 낙뢰의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학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낙뢰의 평균 전압은 약 10억 볼트, 온도는 태양표면의 4배에 해당하는 2~3만 도의 열을 낸다. 사람이 낙뢰를 직접 맞으면 외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몸 안으로 흐른 전류가 내부 장기에 화상을 입힐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특히 전류가 심장을 관통하여 흐르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120만 건에 달하는 낙뢰가 발생하고 평균 10여 명 이상이 사고를 당한다. 2005년 장성군의 한 돼지사육장에서는 낙뢰로 인해 돼지 346마리가 새까맣게 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위급상황 행동요령
야외에 있다면?
•몸을 웅크리고 자세를 낮춘다.
•건물 안, 자동차 안, 움푹 파인 곳, 동굴로 대피한다.
•우산, 낚싯대, 골프채 등 금속성 물체를 몸에서 멀리 떼어 놓는다.
•산의 정상, 돌출된 지형, 산등성이에 있다면 재빨리 낮은 곳으로 내려온다.
•대피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가급적 5~10미터 이상 떨어진다.
실내에 있다면?
ㆍ전기제품, 유선전화, 전기계량기의 전원을 차단한다.
ㆍ전화선이나 안테나선에서 1m 이상 떨어진다.
ㆍ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 낙뢰의 표적이 되는 장소
: ① 골프장, 운동장 등 평평한 곳 ② 나무 바로 아래 ③ 젖은 땅과 물가(호수, 웅덩이, 강, 수영장, 바닷가 등) ④ 지붕과 옥상, 철제 구조물 근처
물놀이 사고
계곡이나 강에서 물놀이를 할 때 수영미숙, 체력저하, 위험구역 출입 등으로 해마다 안전사고가 발생한다(2014년 24명 사망). 익수溺水 사고의 절반이 여름에 집중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남학생, 수영 숙련자의 사망 비율이 높다. 특히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섣불리 물에 들어갔다가 구조에 실패하고 더 큰 익사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위급상황 행동요령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는?
•큰 소리로 외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려 무작정 물속에 뛰어들지 말고 도구를 던져 붙잡게 유도한다.(튜브, 막대기, 밧줄, 스티로폼, 생수통 등)
※(주의) 물에 빠진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움켜쥐고 물 위로 올라오려 하므로, 무작정 뛰어들면 둘 다 위험해진다.
•물이 깊지 않고 사람이 많다면 서로 손목을 붙잡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익수자를 구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물에 뛰어들어 구조해야 할 때는?
•도구가 없거나 익수자가 지친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다.
•상의와 신발을 벗고 물에 뜨는 물건을 들고 들어간다.
•익수자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 말고 구명튜브를 먼저 붙잡게 한다.
•익수자가 본능적으로 구조자를 움켜쥐고 달라붙을 때는?
⇒ 일단 같이 물속으로 들어가면 익수자를 떼어낼 수 있다.
•익수자가 의식을 잃었다면?
⇒ 익수자가 엎드렸다면 얼굴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몸을 뒤집고, 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천천히 육상으로 옮긴다.
•119구조대원이 오는 동안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한다. 환자가 호흡이 없으면 인공호흡을, 맥박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 인공호흡에 자신이 없거나 할 줄 모른다면 가슴압박이라도 한다. 가슴압박만으로도 충분히 뇌에 산소공급이 이뤄진다.
내가 물에 빠졌다면?
•몸에 힘을 빼고 허우적거리지 않는다.
•물결에 몸을 맡기고 몸이 저절로 뜰 때까지 기다린다.
•몸이 뜨면 전신의 힘을 빼고 누운 자세를 취한다.
•코와 입을 물 위로 내밀어 호흡을 시도한다.
•육지 쪽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한쪽 손을 크게 흔들어 구조를 요청한다.
물속에서 갑자기 쥐(근육경련)가 났다면?
•당황하여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몸에 힘을 빼면 물 위로 떠오를 수 있고 손과 상체만으로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부위별로 다음과 같은 응급조치를 취하며 천천히 물 밖으로 나온다.
- 종아리 뒤(무릎을 펴고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당기기), 허벅지 뒤(무릎 펴기), 허벅지 앞(무릎 구부리기)
캠핑 안전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 추산 결과 우리나라 캠핑 인구는 480만 명에 달하고 국민 3명 중 1명은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 본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국립재난연구원이 2013년 전국 캠핑장 430곳을 표본 추출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A등급은 4%인 17곳에 불과했고 79%인 340곳이 최하위 안전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전국 캠핑장은 1,945곳 가운데 미등록 캠핑장이 무려 88%인 1,713곳을 차지하여 안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캠핑 안전사고는 2010년 282건에서 2012년 4,350건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캠핑시장도 매년 커지고 있다.
캠핑 안전수칙
텐트는 어디에 쳐야 할까?
•텐트는 평평한 대지에 물을 구하기 쉽고 암벽과 언덕이 없는 곳에 세운다.
•계곡 근처는 우천 시 물이 범람할 수 있어 위험하다.
•철탑이나 큰 나무 아래, 전깃줄, 철계단, 쇠줄 근처도 낙뢰 위험이 있다.
가스폭발 사고에 주의하자.
2015년 상반기에만 부탄 캔 폭발사고가 13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원인은 과대불판 사용, 보관 부주의, 장착불량, 산소결핍 등 모두 부주의에서 비롯되고 있다.
•삼발이 크기에 맞는 조리 기구를 사용한다.
•텐트 내부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가스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아무리 추운 날이라도 침낭, 두꺼운 점퍼, 이불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한다.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는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2개 이상 연결하지 않는다.(부탄 캔 폭발위험)
•알루미늄 호일 사용하지 않기(열을 반사시켜 부탄 캔의 온도를 높인다.)
•다 사용한 부탄 캔은 구멍을 뚫어 분리수거 한다.
•캠핑용 가스용기의 자율안전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재충전을 하지 않는다.
•화로 불씨에 주의하고 랜턴도 휘발유나 가스보단 건전지 제품을 이용한다.
•캠핑장 내 소화기 위치를 확인하고 휴대용 소화기를 준비한다.
캠핑 중 집중호우를 만나면?
•릴선이나 케이블 등 감전 우려가 있는 전자제품들의 전원을 차단한다.
•호우특보 발령 시 스마트폰, 라디오 등으로 기상상황을 계속 주시한다.
•등산 중일 때는 서둘러 하산하거나 높은 지대로 피신하되, 물살이 거센 계곡은 절대 건너지 않는다.
•야영 중에 물이 밀려들 때는 물건에 미련을 두지 말고 신속히 대피한다.
•집중호우 시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는 건너지 않는다.
•휴대용 랜턴, 라디오, 밧줄(로프), 구급약품 등을 준비해둔다.
공연·행사 시의 안전사고
유명 연예인 팬 사인회, 인기품목 전시, 기념품 배부 등 이벤트성 공연·행사에는 안전을 등한시하기 쉽다. 그러나 인파가 모이는 곳은 사고 위험을 동반한다. 비교적 조용히 이뤄지는 행사일지라도 관중이 집중되어 동선 확보가 어렵거나 심야 시간대에는 관람객 스스로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환풍구
2014년 판교밸리 야외에서 걸그룹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일부가 환풍구 위에 올라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하중을 견디지 못한 철골 받침이 20m 아래로 무너져 내려 16명이 사망한 것이다. 환풍구는 도심 곳곳에 널려 있지만 안전 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고 지자체마다 기준도 제각각이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철골이라도 한계이상의 하중이 걸리면 끊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평소 이동할 때도 환풍구 위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압사사고
압사는 한 번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넘어져 서로 깔리면서 피해가 커지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1960년 서울역 계단에서 귀성객이 집단으로 넘어져 31명이 압사한 사고가 가장 크다. 2005년 상주 콘서트에서 입장객 11명이 압사한 사례도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2010년 캄보디아 물축제에서 347명,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하즈 압사사고로 최소 2,121명이 압사하였다. 하즈 기간에 벌어지는 압사사고는 끊이지 않는데 1990년에 1,426명 2006년에는 346명이 숨지기도 했다. 따라서 공연과 행사에 참가할 때는 줄을 서서 입·퇴장을 해야 하고, 비지정 좌석제와 선착순 입장이라면 상황에 따라 행사장을 벗어나는 것도 방법이다.
[재난시대 생존법] 심폐소생술(CPR)
심폐소생술(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산소를 공급하여 뇌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을 정상상태로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심정지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한다면 비록 생존하더라도 대부분 심한 뇌손상으로 고통 받게 된다. 국내 급성심정지 환자는 매년 4%씩 증가하여 2014년에는 3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의 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질환은 급성심근경색이다. 심장근육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급성심근경색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국내 심정지발생 현황과 소생율
심폐소생술의 시간대별 소생율에 따르면 구조대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은 1분 이내에 하면 97%가 소생하지만, 4분이 경과하면 급격한 뇌손상을 일으킨다. 10분을 넘으면 생존이 어려워진다. 실제 국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5% 수준이다. 이것은 10%인 미국과 8~10%인 대만, 일본에 비해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뇌생존이다. 살아서 응급실을 나가는 비율은 비슷한데, 일본은 살아서 퇴원하는 사람 중에 75%가 뇌가 회복돼서 나가지만 우리는 45%에 그치고 있다. 전과 같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는 뜻이다. 이는 일상에서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심폐소생술 실시 여부와 함께, 심정지 후 얼마나 빨리 응급조치를 했느냐에 달려 있다. 최초 목격자가 1분이라도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면 죽을 사람이 살고, 살아서 눈만 깜빡일 사람이 말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목격자(최초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효과 (자료: 질병관리본부)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만약 당신이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고 타인에게 시술하는 상황이라면 “지금부터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외치고 시술하는 것이 좋다. 환자가 거부의사를 밝히지 않았거나 대답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암묵적으로 이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 법적인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 심정지 환자가 소생하기 위해서는 즉시, 그리고 쉼 없이 시술이 이어져야 한다. 그만큼 목격자의 첫 대응이 중요하다.
자동제세동기自動除細動器(AED) 사용방법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로 ‘자동심장충격기’라고도 한다. 급성심정지 발생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AED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공공장소에 비치되어 있는 AED위치를 평소에 확인해두자. 위급 시 심폐소생술과 함께 얼마나 빨리 전기 충격을 가했는지가 생존 확률을 높이는 관건이다.
-----------------------------
<출처>
국가재난정보센터 www.safekorea.go.kr
국민안전처 http://www.mpss.go.kr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www.kesafe.or.kr
대한심폐소생협회 http://www.kacpr.org/main.php
생존매뉴얼365(모아북스, 김학영·지영환)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
세계는 지금 / 미얀마 아웅산 수지의 선거혁명 / 파리 테러 사태 / 올해의 혁신기술들
53년 군부독재 종식 수지 여사 선거 혁명 이뤄
지난 11월 8일 실시된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NLD)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16일 투표의 90% 이상이 개표된 가운데 NLD가 현재까지 상원 135석, 하원 255석, 지방의회 491석을 차지해 상하원 의석 중 약 78%를 얻었다. 이로써 NLD는 단독 집권을 할 수 있는 선출직 상하원 498명의 67%를 훌쩍 넘어섰다. 1962년 3월 2일 네윈의 군사 쿠데타로 시작된 미얀마의 53년 군부독재가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이번 선거로 새 의회가 내년 2월 1일 출범하며, 새 의회는 출범하자마자 상원 및 하원 의장을 뽑고, 곧 대통선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출되며, 상원과 하원, 군부 의원단이 각각 1명씩 3명의 후보를 낸 뒤 투표해 최다 득표자가 대통령이 되고, 나머지 2명이 부통령이 된다. 이대로라면 NLD 측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3월 30일 새 대통령을 수반으로 한 민주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그러나 승리의 주역 수지 여사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미얀마 헌법은 외국인 배우자·자녀들 둔 사람의 대통령 출마를 금지한다. 수지 여사의 남편은 영국인으로 지난 99년 사망했고, 두 아들의 국적도 영국이다.
따라서 NLD가 정권을 잡아도 군부와의 협력은 불가피하다. 미얀마는 군 통수권이 대통령이 아닌 군 최고사령관에게 있다. 내무부, 국방부 등 3개 부처 장관도 군 최고사령관이 임명한다. 군부의 막후 실세이자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 등을 주도한 탄 슈웨 전 국가평화발전위원회 의장은 퇴임했어도 영향력이 막강하다. 수지 여사가 대선에 나가려면 헌법이 바뀌어야 한다. 미얀마에서는 헌법 개정에 대해 상·하원 정원의 4분의 3(75%) 이상의 동의를 얻게 돼 있다. 미얀마 의회는 전체 정원이 상원 224명, 하원이 440명이다. 군부는 상하원에서 각각 56명과 110명의 의석(25%)을 우선 가져가기에 군부의 지지가 절대적이다. 헌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수지 여사는 “장미는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여전히 아름다울 것(‘로미오와 줄리엣’ 대사)이라며 “대통령 위에 존재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며 수렴청정垂簾聽政 의욕을 내비쳤다. 나라 이름도 89년에 군부가 정한 ‘미얀마Myanmar’에서 야권이 선호하는 ‘버마Burma’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수지 여사는 지난 27년간 민주화를 위해 싸우면서 15년을 가택연금 상태로 지냈다. 그가 없었다면 ‘미얀마의 봄’도 오기 힘들었다. 국제사회의 압박과 관여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국교를 정상화하고 직접 미얀마를 방문하기도 했다. 미얀마는 한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국토와 51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자원부국이다. 연 8%대의 고속성장 중인 미얀마 경제는 이번 선거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난제들도 있다. 향후 민주화 과정에서 군부의 영향력이 축소되면 그들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종교, 소수민족(이슬람 로힝야족) 문제도 있다. NLD가 집권하면 경제를 잘 운영하여 민주화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 앞으로 미얀마의 민주화 체제가 순항하느냐 좌초하느냐를 결정지을 핵심요소가 바로 경제문제이다. ◎
2차 대전이후 가장 큰 공격 파리 6곳, 테러로 129명 사망
지난 13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가 일어났다. 테러범들은 모두 7명으로, 3개 팀으로 나뉘어 파리 시내 6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저질렀다. 7명 중 2명은 중동 난민으로 위장하여 그리스에서 난민 신청을 한 뒤 EU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명은 알제리계 프랑스 국적인이란 사실도 밝혀졌다. 이번 연쇄 테러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5개국 출신의 129명이다. 부상자 약 100명도 매우 위독한 상황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서 발생한 최악의 유혈 사태이다. 테러범 7명은 모두 사망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몸에 자살 폭탄을 두르고 있었다. 7명 중 6명은 자폭 사망했고 1명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그 중 한 명은 오후 9시 20분 경 파리 북부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 들어가려다 폭탄 조끼가 발각되자, 폭탄을 터뜨렸다. 당시 경기장에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었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하여 8만 명의 관중이 들어차 있었다. 만약 테러범이 경기장에 진입했다면 수천 명의 사상자가 더 발생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1500명의 관객이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 공연을 즐기던 바타클링 극장도 한순간 지옥으로 변했다. 9시 40분 경 극장에 난입한 테러범들은 종교와 국적을 묻고는 즉결 심판하듯 총을 쏘았다. 테러범은 “이게 다 올랑드가 세계 곳곳의 무슬림들에게 피해를 줬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3시간 뒤 경찰 진입 시까지 이곳 극장에서 89명이 숨졌다.
이번 테러를 프랑스 정부는 국내외 세력이 정교하게 설계한 ‘합작품’으로 파악하고 있다. 프랑스 내부의 도움을 받은 IS 세력이 준비, 조직하고 계획한 공격이라는 것이다. IS는 “이번 공격은 폭풍의 시작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7월 공개한 동영상에서는 “파리 거리가 시체로 뒤덮이게 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테러를 13일의 금요일에 저지른 것은 공포의 극대화 전략으로 해석됐다. 13일의 금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당한 날로 서양에서 불운不運을 상징한다. 프랑스가 테러의 표적이 된 것은 서방 국가 중 미국과 함께 IS 공습에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지난해 이라크 내 IS 공습, 올해 시리아 내 IS 공습에 가장 먼저 참전했다. 현재 프랑스에는 전체 인구 중 8%가 무슬림으로 유럽 국가 중 무슬림 비중이 가장 높다. 프랑스 내 무슬림들은 실업 등으로 사회 하층인 경우가 많아 IS 같은 해외 테러단체의 유혹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
이번 테러로 유럽은 패닉 상태로 빠져들었다. 이번 테러를 계기로 유럽 통합을 상징하는 솅겐조약(EU 회원국 간 자유로운 국경 출입을 보장하자는 약속)은 효력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유럽의 한 가운데에 있는 프랑스가 국경 봉쇄 조치를 내렸고, 이웃 나라들도 강도 높은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용을 기반으로 한 유럽의 난민 정책도 벼랑 끝에 서게 됐다. 파리 테러를 계기로 무장 세력 IS가 난민 행렬에 섞여 있을 가능성 때문에 포용적 난민 정책은 코너에 몰렸다. 국제 사회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11월 15일 터키에서 개막한 G20 정상회의에서 IS의 테러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제2의 파리 테러’ 예방도 비상이다. IS 지지자들은 트위터에 “다음은 로마, 런던, 워싱턴”이라는 글을 퍼뜨리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미국은 IS 격퇴를 위해 중동에 지상군을 파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IS를 격퇴를 위해 나라간 공조가 더 깊어지면서 지구촌이 IS테러와 세계대전에 나서는 상황으로 갈 수 있다. ◎
미국 IT매체가 뽑은 올해의 혁신기술들
최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인사이더Tech Insider는 ‘지난 1년간 개발된 흥미로운 혁신 기술’에서 40가지의 기술들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비롯하여 앞으로 산업 지형을 바꿀 수 있는 혁신기술들도 많이 있다. 그 중 주요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이미지 번역 앱 구글은 해외에서 뜻을 알 수 없는 외국어 간판 때문에 당황하는 여행자를 위해 올해 ‘이미지 번역’ 앱을 내놨다. 예컨대 러시아어 표지판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영어로 번역된다. 스마트폰 화면에 비치는 글자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주는 게 장점이다. 온라인 접속을 하지 않고도 번역이 된다. 한국어·영어·중국어·아랍어 등 27개 언어로 번역해 준다.
베티젤 해조류를 이용해 만든 ‘베티젤’이라는 연고는 12초 만에 피를 멈추게 한다. 바르면 금세 지혈되는 베티젤을 발명한 사람은 뉴욕대를 졸업한 조 랜돌리나(22)다. 베티젤은 해조류를 잘게 쪼개 젤에 녹인 것으로 상처 위에 바르면 빠른 속도로 혈소판이 쌓여 피가 멎는다.
홍수 방지 콘크리트 1분 내로 3300~4000L의 물을 흡수하는 홍수 방지 콘크리트 ‘톱 믹스’는 영국·프랑스의 합작 시멘트 기업 ‘라파즈 타르맥’에서 발명했다. 주차장·도로·골프장 등에 사용되는 톱 믹스는 빗물이 튀어 넘치는 것을 막아주는 스마트 건축자재다.
1만원 PC 9달러 짜리 초소형 컴퓨터도 올해의 기술로 선정됐다. 미국 스타트업 기업 넥스트 싱(Next Thing)에서 제작한 컴퓨터 칩은 9달러, 칩과 배터리는 19달러(약 22,000원)에 판매된다. 칩 크기는 가로 5.8㎝, 세로 3.8㎝로 매우 작지만 모니터와 키보드만 연결하면 PC처럼 쓸 수 있다.
색맹을 위한 안경 올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있는 스타트업 ‘엔크로마’에선 색맹도 색깔을 볼 수 있게 하는 안경을 내놨다. 이 색맹 교정 안경의 가격은 329~699달러(약 38만~80만원)이며 현재는 콘택트렌즈형으로도 개발 중이다. 빛의 파장을 조절하는 이 안경을 끼면 색깔 구별이 한결 쉬워진다.
3D 프린팅으로 만든 의약품 미국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의약품이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에 따르면 미 제약업체 ‘아프레시아’에서 만든 ‘스프리탐’은 뇌전증(간질)으로 인한 마비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테크 인사이더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면 의약품 제조 단가가 낮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3D 프린팅 코뿔소 뿔 바이오 신생기업 ‘펨비언트’는 올 1월 코뿔소 뿔의 성분인 케라틴과 단백질 등을 3D프린터에 넣어 출력하여 실제 뿔과 동일한 인조 코뿔소 뿔을 만들었다. 뿔을 만들기 시작한 건 코뿔소 멸종을 막기 위해서다. 3D 프린터로 만든 코뿔소 뿔은 강장제·해독제 등의 민간 의약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제작자는 “인조 코뿔소 뿔은 암시장 거래 가격의 8분의 1에 불과하지만 성분은 동일하다”며 신기술 덕에 코뿔소 밀렵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기 퇴치기술 영국 생명공학 회사인 ‘옥시텍’은 불임 백신을 넣은 유전자 조작(GMO) 수컷 모기를 개발했다. 몸속에 ‘자멸 유전자’를 지닌 GMO 모기와 야생 암컷 모기 사이에서 태어난 모기 유충은 성충이 되지 못하고 죽기 때문에 모기의 개체 감소에 도움이 된다. 올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피라시카바에서 변형 모기를 풀어놓는 작업을 시작했다. 옥시텍은 이를 통해 파나마·브라질 등에서 모기 개체를 9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변기 물을 식수로 바꾸는 기술 지난 1월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가 물 한 잔을 들이키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됐다. 마시기 몇 분 전만 해도 이 물은 사람의 배설물이 들어간 ‘똥오줌 물’이었다. 그러나 올해 개발된 신기술 덕에 폐수는 깨끗한 식수로 변했다. 이것은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에서 자금을 대는 ‘옴니 프로세서’가 구현했다. 전 세계 20억 명이 청결한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해 고통 받는 상황에서 나온 기술이다. 배설물을 고온으로 가열해 수증기만 걸러낸 뒤 이를 냉각시켜 물을 얻는다. 정수는 기본이고 걸러진 배설물로 전기도 생산한다. 물과 전기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특히 필요한 기술이다.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
바이러스 대가 드로스텐 교수 "신종 감염병 예측 불가능…관련 연구 늘려 대비해야" “앞으로 어떤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이 유행할지 예측할 수 없다.
시사 2016. 4. 9. 23:11바이러스 대가 드로스텐 교수 "신종 감염병 예측 불가능…관련 연구 늘려 대비해야" “앞으로 어떤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이 유행할지 예측할 수 없다. 신종 감염병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국가별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발 빠르게 수집하고 관련 연구를 늘려야 한다.”
http://www.jsd.or.kr/?c=boards/board&uid=18060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지구의 자전축이 이동하고 있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사는 캐나다를 향해 있던 자전축이 영국 방향인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전 축 변화는 그린란드 등 북극 빙하의 감소와 연관돼 있으므로, 결국 지구 기후 변화가 자전축 이동의 원인이 된다고 나사는 설명했다. 나사에 따르면 그린란드에서는 매년 2870억 톤의 빙하가 녹고 있고, 남극에서는 1340억 톤의 빙하가 사라지고 있다.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3530540/NASA-Global-warming-changing-Earth-wobbles.html
나사 "극지대 빙하 소실이 지구 자전축 옮겨"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60409053715042
나사 "극지대 빙하 소실이 지구 자전축 옮겨"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60409053715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