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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대재앙 경고]


◈옐로스톤 지하에 거대 마그마…화산분화시 지구 대재앙 2015-04-25 04:5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552865  미국 와이오밍 주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지하에서 거대 마그마 저장소가 새로 발견됐다. 이는 암석이 녹은 마그마가 지하에 괴어 있는 것으로, 화산활동의 원천이 된다.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뚜렷, 日학자 "20년 이내 폭발 확률 99%" 2015.04.13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6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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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판의 충돌]


◈대륙판 충돌에너지 폭발로 잦은 지진 2015-04-26 19:2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2821754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네팔 히말라야 산맥 자체가 두 지각판이 충돌하면서 생긴 지형이다. 이로 인해 수많은 지진 전문가가 네팔의 대지진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81년만에 최악…세계지붕 히말라야 재앙의 땅으로 (2015-04-26 18:45 매일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9&aid=0003470533 비극의 현장인 네팔 카트만두와 히말라야 산맥 일대는 '판구조론'에 입각한 지질학으로 볼 때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해 서로 밀면서 지각이 솟구쳐 생겨난 지형이다. 이런 두 지각판이 만나는 곳을 지진대라 부르며 히말라야가 바로 그 지진대에 위치해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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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부 해안서 돌고래 집단폐사..대지진 전조?

JTBC 2015.04.15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415092533669 

4월 10일 일본 동부 해안가에서 집단폐사한 돌고래떼가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2011년 대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혹시 대지진을 또 예고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엿새 전에도 돌고래 54마리가 이바라키현 해안에서 집단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2011년 2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대형 지진이 나기 이틀 전에도 둥근머리돌고래 107마리가 해변에서 떼죽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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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2006년 사극 ‘대장금’이 이란 ‘궁궐 속 보석’이란 제목으로 방송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란 국영방송 IRIB 집계에 따르면 ‘대장금’의 평균 시청률은 57%였고, 최고 시청률은 90%에 육박했다. 이슬람교 금식 기간인 라마단 중 밥을 굵어도 ‘대장금’은 거르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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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미국, 중거리미사일 요격시스템 시험 성공 2015-04-02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7504788&date=20150402&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


◈핵협상·IS 지렛대로 목소리 커진 이란 "페르시아여 다시한번" 2015-04-02 매일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9&aid=000345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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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근 뉴스

시사 2015. 4. 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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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식]


◈크림 이어 발트...나토-러시아의 '무한 대치' 2015-04-02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402010001569


◈러시아군, 3월 핵무기 선제사용 상정 훈련" http://www.ytn.co.kr/_ln/0104_201504021128412687 교도통신은 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 1주년에 즈음해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군사연습때 러시아군이 핵미사일을 탑재한 핵 추진 잠수함을 북극권에 전개했다는 내용이 러시아 대통령궁 홈페이지에 소개됐다고 전했습니다.


◈북극이 다음 크림반도?" 북극에 공 들이는 러시아...북유럽 '긴장'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402010001455  러시아가 소유권 분쟁이 진행 중인 북극에서 군사력을 강화하면서 크림반도, 우크라이나 동부에 이어 북극권에서도 군사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푸틴, 북해함대에 전면경계령…나토-러시아 '유사냉전' 대치 2015-03-1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468813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중인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근 북해함대에 비상 경계령을 발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서부에 미사일, 크림엔 핵폭격기…맞대응 수위 높이는 러시아 2015-03-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472858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발트해 연안 합동 군사훈련에 맞서 전투태세 점검 훈련에 돌입한 러시아군이 발트3국 인접지역과 크림 반도에 각각 신형 미사일과 핵폭격기를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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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학(數學)을 배우는가 (현정석 제주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 2015.04.01 제주일보 )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7293  서양인들은 숫자 ten(십) 다음에 eleven(십일), twelve(십이)로 계속 나아가는 반면에 동양인들은 숫자 十(십) 다음에 十一(십일), 十二(십이)로 되돌아온다. 동양인의 숫자 체계는 10진법을 따른다. 이런 이유로 인해 동양인들이 서양인들보다 훨씬 산수를 잘한다. 고대 로마인들마저도 계산을 할 때는 로마숫자 대신에 동양의 주판을 차용한 서양식 주판을 사용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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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온난화·오존층 파괴 가속화 시켰다 2015.03.3 sbs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06483&plink=ORI&cooper=NAVER

 실제로 동일본 대지진 때문에 배출된 할로겐화탄소와 육불화황의 영향으로 2011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1년 동안 일본이 오존층 파괴에 기여한 부분이 대지진 발생 전과 비교해 38%나 증가했다. 일본이 지구온난화에 기여한 부분도 대지진 발생 전과 비교해 36%나 늘어난 것으로 연구팀은 평가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배출된 할로겐화탄소와 육불화황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키고 오존층을 더 많이 파괴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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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안전] 화재火災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화재의 주 원인과 발생 건수


우리나라는 최근 5년(2010~2014년)간 211,957건의 화재가 일어나 사망 1,458명, 부상 8,818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 중 인간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8,820건으로 전체 화재의 46.6%를 차지한다. 부주의 중에서 담배꽁초가 전체 부주의의 32%를 차지했다. 그 뒤로 음식물 조리, 불씨 방치, 쓰레기 소각, 용접 절단, 불장난 순으로 정리할 수 있다. 방화나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까지 포함하면 인간의 실수(또는 결함)로 발생하는 화재가 무려 51.2%로 절반을 넘는다. 이것은 우리가 충분히 대비하고 노력하면 재난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안전수칙을 잘 지키기만 해도 90%의 화재를 실제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부주의 외에 전기적 요인 51,503건(24.3%)과 기계적 요인 20,493건(9.7%)은 화재재난의 큰 원인이다. 발화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화재는 대부분 노후된 시설에 의한 단락(합선), 누전漏電, 과열 등으로 발생한다. 화재를 일으키는 최초 착화물着火物은 종이·목재 52,981건(25%), 전기·전자가 42,166건(19.9%)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합성수지 22,681건(10.7%), 쓰레기류 22,021건(10.4%) 순이다.

소화기 사용요령

급할 때는 나도 소화관!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소화기이다. 초기 진압 상황에서는 소방차만큼이나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더할 나위 없다. 요즘은 일반 가정이나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놓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점포나 아파트는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하지만 소화기가 있어도 그 사용법을 모르면 막상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그야말로 ‘강 건너 불구경’을 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화재의 4분의 1은 가정에서 발생하며 주방에서 요리를 하거나 다리미를 켜두거나 전기장판이 과열되는 등 화재는 생각지 못한 일상에서 발생되므로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 한 대 정도는 비치해두는 것이 좋다. 일반 가정에서는 ABC분말 소화기를 사용한다. 이 소화기는 A(일반화재), B(유류화재), C(전기화재) 3가지 화재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종이나 목재에서부터 기름과 전기에 이르기까지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재에 사용할 수 있다. 

최근의 대형화재들


최근의 화재로는 2014년 5월 26일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와 5월 28일 장성요양병원 화재가 대표적이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는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9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잠겨 있어야 할 가스관 밸브를 작업자가 실수로 밟아 가스가 누출되고 용접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이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으나 안전관리 미비로 인해 피해는 컸다. 공사 편의를 위해 스프링클러는 물을 뺀 상태였고 현장에는 소화기도 없었으며 대피방송도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 11명의 분야별 안전관리자가 있음에도 모든 단계에서 안전수칙이 무시되었고 무자격업체가 공사를 하는 등 후진국형 재난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이틀 후 전남 장성의 효사랑요양병원에서는 치매노인의 방화로 2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야간 인력 3명이 노인성 질환을 앓는 79명의 환자를 통제해야 할 만큼 열악했다. 제 위치에 있어야 할 소화기는 캐비닛에 들어있었고 비상구 문은 닫혀 있어 대피를 하지 못해 화를 키웠다. 병원면허조차 임대받아 운영하였으니 그들이 안전에 얼마나 공을 들였을지는 의문이라 하겠다. 이 두 화재의 공통점은 안전기준은 있었으나 처음부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인리히의 사고발생이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존중과 안전제일을 실천하지 않는 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결함(성격, 저지능, 장애 등)은 재난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그 밖의 주요 화재재난을 정리하면 1998년 부산냉동창고(27명 사망), 1999년 씨랜드청소년수련원(23명 사망), 1999년 인천노래방(56명 사망), 2001년 예지학원(10명 사망), 2003년 대구지하철(192명 사망), 2003년 청도버섯공장(12명 사망), 2006년 잠실고시텔(8명 사망), 2008년 서이천창고(7명 사망), 2010년 포항요양원(10명 사망) 2012년 부산노래방(9명 사망),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9명 사망), 2014년 장성요양병원(22명 사망) 등이 있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으로 불리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2량의 전동차가 모두 불타 뼈대만 남았으며 192명의 사망자와 21명의 실종자 그리고 151명의 부상자를 냈다. 이는 1995년 발생한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사고(101명 사망)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502명 사망) 이후 최대 규모였다. 사고는 신병身病을 비관한 50대 지적 장애인이 휘발유를 담은 페트병에 불을 붙여 지하철 바닥에 던지면서 시작됐다. 1079열차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번졌지만 정차 중이었기에 승객들이 대부분 빠져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장 상황을 알지 못한 1080열차가 때마침 승강장에 진입하여 정차함으로써, 1079열차에서 발생한 불길이 1080열차로 옮겨 붙으며 화재가 확산되었다. 1080열차의 기관사와 지하철 사령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동안 불은 맹렬히 번져 결국 이 열차에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지하철에서 일어난 이 끔찍한 화마火魔로 인해 중앙로역 일대는 유독가스로 매캐한 냄새가 진동했고, 환풍구와 출입구 등에서 나온 시커먼 연기는 시내 전체를 뒤덮어 앞을 제대로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의 보도사진을 보면 열차 안 승객들이 연기 속에서도 대피하지 않고 태연히 앉아 있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으라’는 안내방송을 그대로 따른 결과였다.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많은 화두를 던져주는 장면이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지하철 화재진압 기술과 대비가 거의 없는 형편이었다. 방독면, 산소통, 방열복, 연기 강제배출장비 등이 절대 부족하여 사고발생 후 3시간 이상 구조대의 현장진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소방차 84대, 소방관·경찰 3,200여 명이 출동했으나 실속 있는 조치는 전무할 정도로 소방기술이 낙후되었다. 구조적으로 대중교통수단인 전철의 객차가 화재에 매우 취약한 가연성(불에 타기 쉬운 성질) 재질로 구성되었다는 점도 문제였다. 특히 시트가 빠른 속도로 불에 타며 발생시킨 유독가스가 치명적이었다. 당시 객차의 경우 건축법, 소방법, 전기사업법 등 관계법령의 적용을 받지 않아, 열차 차량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은 사실상 소화기 비치가 거의 전부였다. 방화범에 휘발유를 판매한 주유소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석유관계법에 따르면 자동차용 휘발유는 절대로 변형된 방법으로 임의의 용기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를 무시하고 함부로 용기에 담아 판매한 주유소 측의 안전 불감증도 대형 참사에 한몫을 하였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 승객이 직접 사용하는 좌석은 견고하고 불에 안 타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금속으로 교체하는 등 전동차 내부 방염설비防炎設備가 크게 강화되었다. 이처럼 대형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법령정비와 안전기준이 강화되는 것은 우리 주변에 안전 사각지대가 끊임없이 생겨난다는 뜻이다.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만큼 안전사회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화재시 행동요령


불이 나면 누구나 당황하고 공포감이 밀려와 판단력이 떨어지게 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의식의 과잉상태라고 하는데, 이는 졸음과 동일한 의식수준이다. 그만큼 다급한 상황에 직면하는 만큼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결국 우왕좌왕하다 연기에 질식되거나 추락하여 귀중한 인명의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혼자 불을 끄려고 노력하다 피난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불이 났을 때 진화할지 피난할 상황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평상시 행동요령 숙지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화재시 행동요령으로써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요령, 119 신고요령을 살펴보자.

연기 화재시 물수건은 간이 방독면!

화재로 인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연기와 가스이다. 이는 미국과 영국의 통계 자료에 근거하는데 인명피해의 60% 이상이 바로 질식사이다. 산소결핍과 유독가스의 혼합 및 상승작용은 강한 독성을 발생시키는데, 당황할 경우 평소보다 호흡량이 3배가량 많아져 다량의 유독가스가 인체로 흡입될 수 있다. 연기의 이동 속도 역시 생존의 중요한 요소이다. 연기는 짧은 시간에 수직으로 치솟는다. 연기는 수직 방향으로 3~5m/sec, 수평 방향으로 0.3~0.8m/sec 속도로 이동한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화재! 유독가스를 차단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인 물건은 물수건이다. 보통 마른 수건은 3분 50초, 신문지는 4분 50초, 티슈 16겹은 6분 동안 가스를 막아주지만, 물수건은 10분 내내 가스를 막아준다. 화재가 나면 수건에 물을 적셔 코와 입을 가리고 숨을 쉬도록 한다. 수건이 없으면 속옷으로 대체하더라도 꼭 준비한다. 손수건을 물에 적셔 입과 코를 막으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간이 방독면이 된다.

대피방법
①불을 발견하면 ‘불이야’ 하고 큰 소리로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른다. 
②화재가 발생한 사무실에서 탈출할 때는 반드시 문을 닫고 나오며, 탈출하면서 열린 문이 있으면 모두 닫는다.
③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되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한다.
④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준다.
⑤연기가 많을 때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연기층 아래에 맑은 공기층이 있어 생존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⑥연기가 많은 곳에서는 팔과 무릎으로 기어서 이동하되 배를 바닥에 대고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⑦방문을 열기 전 문손잡이를 만졌을 때 뜨겁지 않으면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밖으로 나간다.
⑧출구가 없으면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을 적셔 문틈을 옷이나 이불로 막고 구조를 기다린다.
⑨목욕탕이나 노래방 같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피난유도는 건물 구조를 잘 아는 사람(건물주, 종업원)이 해야 한다. 왜냐하면 화재 직면시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한 가운데, 일반적으로 선두에서 이동하는 사람을 따라 다수가 맹목적으로 뒤따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119 신고요령
①국번없이 119를 누르고 불이 난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우리집 주방에 불이 났어요. 2층 집이에요).
②주소를 알려 준다.(○○구 ○○동 ○○○번지예요 / ○○초등학교 뒤 쪽이에요).
③소방서에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알았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는다. (정리 / 안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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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인종갈등 / 분단70년 / 광유전학

虎兎龍蛇相會日(호토용사상회일)에 無辜人民萬一生(무고인민민만일생)이니라
호랑이(寅), 토끼(卯), 용(辰), 뱀(巳)이 서로 만나는 날에
아무 죄 없는 창생들이 무수히도 죽겠구나. (도전 5편 408장)
앞으로 오는 세월이 연(年)으로 다투다가, 달(月)로 다투다가, 날(日)로 다투다가, 
시간(時)으로 다투다가, 분(分)으로 다투게 되리니 대세를 잘 살피라. (도전 7편 3장)




뿌리 깊은 흑백인종 갈등
미 전역에 흑인시위 확산


퍼거슨 사태로 본 흑백 갈등


작년 8월 9일 미국의 미주리 주州(State of Missouri) 퍼거슨 시市에서 18세 흑인 소년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이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총을 갖고 있지 않았고 전과 기록도 없는 소년에게 경찰이 6발의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이 사건은 흑인사회를 들쑤셔놓았다. 11월 24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은 “백인 경찰의 행동은 정당방위였고 그를 재판에 회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평결을 내렸다. 퍼거슨 시 사건 대배심 평결이 나기 직전, 뉴욕에서는 장난감총을 갖고 있던 12세 흑인 소년이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곳곳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자주 일어난다. 분노한 흑인 시위대는 퍼거슨 시를 장악하고 약탈, 방화, 무력시위로 응수했다. 이른바 ‘퍼거슨 소요 사태’라 부르는 일련의 사건이 시작된 경위다. 흑인 사회의 분노는 미국 전역으로 번져 170개 도시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로써 미국의 인종갈등 문제가 또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미국 사회에서 인종갈등은 매우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18세기 말 노예제 도입을 흑백차별의 근원으로 본다. ‘백인이 흑인보다 우월하다’는 백인 우월주의 속에서 흑백차별은 제도적으로 굳어졌다. 대표적인 것이 ‘짐 크로 법’이다. 흑인 유랑극단 코미디에 등장하던 주인공 이름이었던 이 법 때문에 흑인과 백인은 기차에서 같은 칸에 탈 수 없었고 극장, 여관, 식당, 화장실 등도 흑인용과 백인용으로 나뉘었다. 해변과 공원에는 아예 흑인이 갈 수 없었다. 이 법은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이 일어날 때까지 지속됐다. 20세기 중반까지 흑인들은 흑백 분리정책을 고수한 미국 남부 도시의 모든 시설에서 백인과 철저히 분리되어 차별받았다. 이 과정에서 1955년 ‘에밋 틸 사건’이 발생했다. 14세 흑인 소년 에밋 틸Emmett Till이 미시시피 주에서 백인들의 폭력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시카고에서 나고 자란 틸은 당시 미시시피 주 머니라는 도시에 거주하는 삼촌을 방문한 상태였다. 남부의 흑백 분리정책을 잘 몰랐던 그는 물건을 사려고 소매점에 들어갔다가 백인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 이는 당시 남부에선 금기에 해당하는 행동이었다. 분노한 백인들은 틸을 밤에 불러내 끔찍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강에 던져버렸다. 이 사건은 미국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전원 백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백인 2명에게 무죄 평결을 내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흑인사회의 분노가 폭발했고, 민권운동이 남부 전역으로 번졌다. 

인종갈등의 원인과 해결책은?


미국사회에서 인종갈등은 화약고다. 왜 미국에서는 끊임없이 인종갈등이 발생하는가.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첫째 점점 벌어지는 흑백 인종 간 경제적 불평등을 든다. 백인들은 점점 부를 축적하는 데 반해 흑인들은 빈곤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불균형과 불평등은 미국사회 인종갈등의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다. 둘째 미국 대도시 흑인가는 블랙게토black ghetto화 되어 빈곤, 범죄, 마약, 그리고 높은 실업률이 수십 년간 지속되고 있다. 게토ghetto는 소수의 인종이나 민족, 집단이 거주하는 도시 안의 한 구역을 지칭하며 본래 중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유대인 강제 거주구역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슬럼slum(빈민가)의 동의어로 쓰이고 있다. 이런 암울한 현실은 그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흑인 지역 중고교 중에는 중퇴율이 60~70%에 이르는 곳도 있다.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흑인 청소년에게 미래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그들 상당수가 범죄 유혹에 빠져든다. 인종갈등 문제해결에는 근본적인 대수술이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빈부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제도를 개선해 흑인에게 취업의 문호를 넓혀야 한다. 경찰의 훈련 방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과의 관계도 개선해야 한다. 불평등한 미국 사법제도의 변화도 필요하다. 하지만 선천 상극의 운이 감도는 이 세상에는 언제 어디서든 불평등과 분쟁의 기운이 폭발할 수 있다. 온 인류가 하나되는 후천 상생의 조화세상은 언제쯤 열리게 될까? 

분단 70년, 통일을 위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초 갑오년 신년사에서 ‘통일대박론’을 외쳤다. 이어 3월 28일에는 국빈 방문한 독일 드레스덴에서 인도적 문제와 민생 인프라 구축, 동질성 회복 등 3대 통일구상을 북에 제안했으며, 7월에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그리고 이번 을미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서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끌어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여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천명함으로써 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남북의 두 정상을 동시에 초대하였다. 이 초대에 대해서 남측은 아직 답을 보내지 않았지만, 북한은 공동개최를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참석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만약 남측과 북측의 지도자가 함께 참석한다면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남북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갑오년에서부터 회자되던 통일 담론이 을미년에 들어서면서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날 기미가 보인다. ‘분단 70주년’ 속에 담긴 뉘앙스는 이제 남과 북의 해묵은 관계가 청산되어야 한다는 역사의 당위성이며, ‘광복 70주년’의 힘으로 통일의 문을 열자고 하는 기대감도 느껴진다. 역사의 물결은 개개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도도하게 흘러가게 마련이다. 그것도 우리의 기대와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조선 버퍼존(Buffer Zone: 완충지대)

구한말 동북아에서는 조선을 간섭하던 청나라가 쇠퇴하고 러시아와 일본사이에 패권다툼이 벌어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조선(38도선 이북)을 러일간의 완충국으로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조선 버퍼존(Buffer Zone:완충지대)’론은 미일간 태평양 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이 그대로 계승하였다. 하지만, 1900년 조선 버퍼존을 최초로 주장하여 남북한 38도선 분단을 관철시킨 러시아는 2011년에는 남한 위주의 통일이 러시아 국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특별보고서를 발행하였다. 남한 위주의 통일이 한국을 중국보다 러시아 영향권에 들게 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다. 100년 만에 러시아의 견해는 180도로 바뀌게 되었다.

광유전학의 발전, 수술NO 약물NO
빛으로 암세포를 제어한다


광유전학의 빛나는 성과 빛과 유전학을 접목시킨 ‘광光유전학’은 빛으로 세포를 제어하는 새로운 분야다. 광유전학 분야에서 한국연구팀이 빛나는 성과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빛으로 세포 내 단백질을 원격 조종하고, 빛으로 뇌 세포를 자라게 하며, 빛을 이용한 동물세포 이동 제어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기초과학연구원IBS 허원도 박사(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다.

광유도 분자올가미 기술이란 허박사 연구팀은 ‘광유도 분자올가미LARIAT’로 명명된 기술을 개발했다(네이처 메소드 2014년 6월호 게재). 세포에 빛을 쬐어주었을 때 세포 내부에 순간적으로 단백질의 복합체인 올가미가 형성된다. 빛을 쬐면 1초 내에 올가미가 형성되며 빛을 쪼인 부분만 세포가 크게 수축된다. 빛을 끄면 10분 내에 올가미가 완전히 사라진다. 이 올가미를 이용하여 원하는 단백질을 움직이지 못하게 가둠으로써 특정 단백질의 기능을 차단하는 원리다. 세포분열, 특히 암세포 분열을 막을 수 있어 암세포 연구 및 암 신호전달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뇌의 복잡한 신경망 구조에서 신경세포 기능을 규명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허박사 연구팀은 이외에도 광유전학 분야의 2개 원천기술을 발표했다. 빛을 이용한 동물세포 이동제어 기술 개발(케미스트리&바이올로지, 2014년 6월 4일자 온라인판 게재), 빛을 켜고 끄는 것만으로도 뇌신경세포 신호제어 성공(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2014년 7월호 게재) 등이다. 

수술과 약물이 사라진다 빛으로 질병까지 치료하는 광유전학은 의료환경에 획기적 변화를 불어올 전망이다. 무엇보다 병원에서의 수술이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손상된 곳을 꿰매거나 뚫거나 자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약물을 투입할 필요도 없다. 유엔 세계미래회의의 ‘2030년 사라지는 10가지’ 중에는 ‘의사, 병원 진료, 수술’이 포함돼 있다. 다가오는 빛의 시대, 빛의 인간이 빛으로 여는 장수문명시대도 머지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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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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