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역사를 보면 온도 변화에 따라 여러 번의 빙하기와 그 사이에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간빙기를 거치며 주기적으로 변화해 왔다. 가장 최근 빙하기가 약 1만 년 전에 끝나고, 현재는 간빙기에 있는 셈이다. 간빙기에도 짧은 주기로 지역에 따라 온도가 내려가는 소빙기가 있어 극지방이나 고산지역에 빙하가 증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100여 년간 상승한 온도는 그 전 1000~2000년의 미세한 주기적 변화에서 상당히 벗어났기에 학자들 사이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견은 없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무엇이냐에 대해 일부 동의하지 않는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다.
지구온난화의 과학적 근거 전승준 고려대 교수 2017-06-07 세계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10&oid=022&aid=000318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