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유라시안 역사인문학 특강 '하늘에 길을 묻다 '
하늘에 길을 묻다
세계의 수많은 국기 중 유일하게 ‘우주의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리 태극기가 5500년이나 됐다는 사실을 아는가. 개천절, 즉 ‘하늘이 열린 날’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공휴일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나라의 근본이 되는 모든 것들은 하늘에 닿아 있는 것이다.
연사는 과학과 역사를 융합한 시각에서 ‘하늘’을 소개한다. 그의 책 <하늘에 길을 묻다>의 1강 ‘하늘 공부’에서는 저자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와 달과 별에 대한 기초지식들을 아주 쉽게 정리한다. 2강 ‘하늘 전통’에서는 삼족오, 북두칠성, 천상열차분야지도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하늘에 대한 집념에 대해 알아본다. 3강 ‘하늘 사상’에서는 오성취루 같은 천문현상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에 대해 살펴본다. 4강 ‘하늘 문화’에서는 하늘에 바탕을 둔 우리 민족의 품격에 대해 알아본다.
결론적으로 그는 대한민국은 하늘을 숭앙하는 ‘선민사상’을 바탕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통일은 물론 고토회복까지 이룩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박석재 박사 (한국천문연구원 3~4대 원장)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블랙홀 천체물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천문학 저서는 물론 한국형 과학소설을 발표하고 대전시민천문대 건립을 제안하는 등 천문학 대중화에 헌신해 왔다. 우리나라에 '별 축제'라는 말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2005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대전시민천문대 명예대장, 꿈돌이 우주학교 교장 등의 임무를 맡은 바 있다.
□ 일 시 2014. 12. 15. (월) 17:30~19:30
□ 장 소 KT광화문빌딩 1층 드림엔터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 주 제 하늘에 길을 묻다
□ 연 사 박석재 박사 (한국천문연구원 3~4대 원장)
□ 주 최 (사)유라시안네트워크
□ 후 원 한류열풍사랑, 세계환단학회, (사)대한사랑
□ 한열사 신청 → http://goo.gl/Vv181Z
제 3회 유라시안 역사인문학 특강
하늘에 길을 묻다
왜 유라시안 역사인문인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에 입각한 한강의 기적은 이제 그 소명을 다했습니다. 69개국 비교연구의 결론이지요. 이제는 새로운 산업을 여는 선도 개척자(First Mover)로의 대전환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는 모방의 원가 절감에서 창조의 가치창출로 국가 발전 전략을 바꾸어야 합니다. 가치창출은 인문학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역사의 맥락 이해는 창조경제 구현의 필수 조건입니다. 따라서 저는 작금의 인문학 열풍은 긍정적 신호로 봅니다. 하지만 현재의 인문강좌는 중국과 구미의 아류인 추종 인문학에 치우치고 있어 새로운 세상을 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과거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넘어가는 추격자 전략에서는 국가의 정체성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진국 진입 전략인 First Mover에게 정체성 확립은 최우선순위입니다. 물론 닫힌 국수주의는 분명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여 서로 기여하는 선순환의 역사관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에 (사)유라시안네트워크에서는 열린 한국의 미래 정체성을 위하여 유라시안 ‘역사 인문학’특강 시리즈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와 소통하는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토의하는 자리를 만들려 합니다.
(사)유라시안네트워크 이사장 이 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