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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봉오동(鳳梧洞) 전투의 명장 홍범도 장군, 광복군 총영장(總營長) 오동진 장군, 그리고 독립 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여운형 선생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지도급 명사들과 무명의 독립군들이 배우고 익혀 가슴으로 암송했던 경전이 바로 천부경, 삼일신고였다. 독립운동가들의 천부경에 대한 찬탄의 글을 마땅히 전 국민이 익히고 반드시 후대로 전해야 할 것이다.
홍범도 洪範圖 (여천 汝千 1868~1943)
하늘이 베풀고 땅이 굴러, 5와 7이 고리를 이루었다. 1이 쌓여 커지나 다함 없는 셋이다. 1의 모습의 진실은 그 근본이 영생이로다. 크도다. 천부여. 만세의 보전이로다.
(天施地轉 環成五七 一積而鉅 无匱而三 一像之眞 根核永生 大哉天符 萬世寶典)
여운형 呂運享 (몽양 夢陽 1886∼1947)
사이에 오로지 기운이 스스로 가득 차도다. 홀로 이 천부만이 만세의 양식과 같은 지식이 되니 양식이 없으면 굶주리고 지식이 없으면 졸렬해진다. 환웅의 천부경이여 우리 백성들을 족히 풍요롭게 하는구나.
(太虛兩間 惟氣自盈 獨此天符 萬世糧識 無糧而飢 無識而劣 桓雄天經 足富我民)
오동진 吳東振 (송암 松菴 1889~1930)
하늘과 땅의 바른 기운이 배달을 만들었고 천부(天符)를 주니 장수들을 이끌어 주인 되었다. 웅족과 호족이 교화받기를 원하니 평등하게 혼인을 허락하였다. 인간의 몸을 가탁하여 교화하신 덕은 홍익인간이 되어 널리 이롭게 하고자 한 때문이다.
(乾坤正氣 創成倍達 授符遣往 率將而主 熊虎願化 平等與婚 假化之德 弘益人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