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년전에서 1만년전은 원시 시대라며 환국이라는 문명은 있을 수 없으니 『환단고기』는 허구이다?
| 이에 대한 설명 |
어떤 블로그에서 7만년전~1만년전에는 원시시대이므로 환국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단고기에 나오는 환국은 9200년전 이다. 그런데 어찌 7만년전까지 얘기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삼성기』하下 에는 혹운 6만3천182년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그걸 보고 그러는듯 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환단고기 연대는 9200년전까지로 볼 수 있다. 그렇다고 7만년전부터 1만년전 시기도 결코 원시 시대가 아니었다. 전기환국으로 볼 수 있다.
메인 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고고학은 선사시대를 역사시대로 만들어 주는 학문이라 했다. 이르쿠츠크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맘모스 상아로 만든 사람 모양의 인형은 3만5천년~1만년전 유물이다. 그리고 1994년 프랑스 남부에서 지역담당공무원 세명이 발견한 동굴이 있다. 대부분 우연히 발견된 동굴처럼 이 동굴도 원래 입구는 산사태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무너져 막혀버렸기에 온전히 발견되었다고 한다. 바로 프랑스 쇼베 동굴이다.쇼베 동굴에서 발견된 벽화는 원시인이 그렸다고 하기에 놀랍도록 묘사가 사실적이고, 그 동굴에서는 사람의 뼈는 나오지 않았고, 동물들의 뼈만 나왔다고 한다. 제사를 위한 특정한 장소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3만년 전에도 그런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고고학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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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cuculo/100180209070)
대영 박물관 맘모스 뼈로 만든 조각은 1만 3천년 전 유물이다. 박물관 설명으로는 당시 이 조각을 만든 예술가는 현대의 정신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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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우리나라에 암사동이나 대전등 신석기 유적지에서 6~7천년전 신석기 시대를 복원해 놓은 모습은 어떠한가? 한반도는 열대지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열대지방 원주민처럼 표현해 놓고 있다. 고고학의 무지가 아닐 수 없다. 반면에 러시아에서 발굴된 2만 5천년전 남매의 무덤에는 목걸이 구슬이 1만개가 발굴이 되어서 당시에 분업화된 조직이 있었다고 전한다. 또한 남매의 몸에 수천개의 구슬로 둘러싼 모습을 통해 당시 의복 문화가 있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또한 독일 남부의 홀렌슈타인의 슈타델 동굴에서 발견된 맘모스로 만든 테리안스로프(therianthrope)는 기원전3만1천년경 작품이다. 머리는 사자머리이고 몸은 사람모습이다. 이는 3만년전에 반인 반수의 신화가 존재했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결코 원시인들었다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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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cafe.naver.com/qkftkd22/3534)
이밖에도 수도없이 많은 유물들이 수만년전 인류가 결코 원시인이 아님을 밝혀주고 있는 것이 현대 고고학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7만년~1만년전 역사를 구석기 원시인들의 세계로 이해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이며,구석기식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다. 7만년전~1만년전 시대에서 이러한 지적수준의 인간이 살았다는것은 일반적인 환국의 연대로 보는 9200 여년 전에는 더욱 발달된 문명이 존재했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