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론 10 한민족의 정신문화
홍익인간, 제세이화, 광명개천
우리민족은 이렇게 역사만 위대했던 민족이 아니라 전 인류의 스승이 될만한, 지도자가 될만한 정신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3대 건국 이념이라는 것은 홍익인간, 제세이화, 그리고 하나가 광명개천이에요. 광명한 세상을 만든다. 이 땅을 광명한 세상으로 만든다는 뜻이거든요. 우리 민족이 가장 사랑한 것이 광명인데 광명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면요. 환국, 우리 삼성기에 보면 오환건국이 최고라. 여기에 환이 나와요. 오환건국이. 우리 환족에 나라세움이 가장 오래되었다. 그리고 삼국유사 고조선기에 보면 석유환국이다. 옛날에 환국이 있었다. 그러면 환이라는 것이 밝을 환자거든요. 환이라는 것은 하늘에 실체도 광명이에요. 땅의 실체도 광명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실체도 광명이에요.
유불선의 광명문화
유가에서도 대학을 보면 대학지도는 재명명덕하며. 명명덕. 내 마음에 본래 밝은 덕이 있는데 그 밝은 것을 회복해야 된다는거예요. 유가의 핵심이 그거예요. 불가에서는 마음 공부를 하잖아요. 마음 공부를 했더니 마음자리라는 것이 사무치게 밝은 자리더라. 깨달은 사람들이 얘기하는거거든요. 마음자리라는 것이 광명자리더라. 도가에서는 수행을 하면 빈 방이 아주 환하게 밝아온다. 그러니까 모든 종교에서 추구하는 궁극의 목표가 광명자리인데. 인간의 궁극으로 추구해야 될 목표가 광명이에요. 그래서 환국 시대 사람들은 복잡한걸 몰라도 내 마음이 원래 밝은 자리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환이라고 불렀대요. 밝은 사람. 그래서 나라 이름도 광명의 나라고 민족도 환족이 되었고 통치자도 환인이라고 이야기했던 거예요. 우리민족은 이렇게 광명을 숭상했어요.
광명의 국호를 가진 우리 민족
그래서 우리나라는 국호가 9번 바뀌는데 전부 광명이에요. 환국, 환한 광명의 나라, 배달국, 밝은 빛이 비친 땅의 나라. 원래 백두산이 가장 먼저 광명이 비추어요. 백두산의 일출을 보려고 하면 한 3시쯤 일어나서 가야 되요. 거기를 여름에 광명을 보러 가면 워낙 해가 일찍 비치니까 아침에 태양빛을 가장 먼저 받는 곳이 백두산이거든요. 고조선, 조선이라는 것이 조일선명, 아침에 태양이 선명하게 빛난다는 뜻이고 부여라는 것은 아침에 광명이 부옇게 밝아온다. 광명이 어둠을 해치고서 부옇게 밝아온다. 고조선이라는 것은 고대광명 높고 크고 빛난다. 대진국이라는 것은 태양이 비춰오는 동방의 나라다. 발해라는 것도 발해도 원 어원이 불해에서 왔다는 거예요. 광명의 바다라는 뜻이에요. 고려는 고구려의 준말이고. 조선. 대한민국. 한이라는 것은 환단의 광명을 체득한 그 바탕 위에서 내 마음 속에 광명을 비추는 것을 한이라고 얘기하거든요.
한민족이 추구한 광명의 세상
우리 민족의 국호가 9번 바뀌고 전부 광명을 나타낸다는 것은 우리 민족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광명한 세상을 땅 위에다 만들고자 했던거예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빛고을이 광주에요. 그래서 우리민족, 광명의 사상이 응축되어 있는 곳이 광주. 광주에는 무등상이 있어요. 무등산은 더 이상 높은 산이 없다는 거예요. 최고 높은 산이에요. 광명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보다 더 이상의 철학이 없거든요. 그래서 무등산이라고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도 해보면서 여기에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명이건 인명이건 전부 광명이에요. 국호만 그런게 아니에요. 해모수란 사람이 북부여의 시조로서 고구려의 원 뿌리가 되는데 해모수의 해가 광명에서 나온거예요. 그리고 저는 한의학을 하면서 한의학의 창시자인 복희의 유적을 조사하러 중국에 많이 다녔어요. 그런데 중국 책을 보면 복희라는 한자가 다 달라요. 한 열댓가지가 나와요. 복희가 다 글자가 달라요. 어느날 머릿속에 순간적으로 태호복희. 태라는 것은 클 태자, 호라는 것은 밝을 호자인데 복이라는 것은 밝다는 글자고 희라는 것이 해라는 뜻이구나. 복희가 밝은 태양이란 뜻이구나. 어느 순간에 머리에 들어오더라고요. 그것이 맞는지 틀린지 모르지만 인류 문명의 아버지 아닙니까. 문명은 빛 아니에요? 인류문명은 빛에서 시작하니까 복희씨에서 시작한거예요. 실제로 복희씨는 실제로 인류문명의 아버지입니다. 인류문명은 태호복희씨가 그린 주역과 하도에서 나오거든요. 하도라는게 음양오행원리로 되어있거든요, 지금 사람들은 음양오행을 우습게 알지만 음양오행이라는 것이 원 인류문명의 뿌리에요. 지금에 컴퓨터문명, 디지털문명. 그것도 0과 1이라는 이진법을 발전시켜 컴퓨터 문명이 나온 것입니다. 과정도 실제 그래요. 이것은 최초로 이진법 체계를 만든 사람이 파스칼이 처음 만들고 독일에 철학자가 만들었는데 그 사람이 동양에서 동양에 있는 선교사에게 팔괘와 64괘 도형을 받고서 자기가 이진법 체계를 만들어요. 라이프니츠가. 거기에서 컴퓨터문명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지금의 문명 속에는 음양의 문명, 태호복희씨가 만든 음양의 철학이 깊이 들어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중국 사람들이 우리를 예맥이라고 폄하를 해요. 예맥. 예라는 것을 사전을 찾아보면 회라고 읽는다는 거예요. 회라는거예요. 그리고 일자환이다. 어떤 책을 보면 환이라고 읽어야 된다. 맥이라는 것이 밝다란 뜻이에요. 밝에서 나간거예요. 은나라 수도를 박이라고 표현합니다. 밝다를 그냥 갔다 써놓은거예요. 밝다를 한자로 그렇게 써서 밝이라고 쓴거지 한자랑 별로 상관이 없어요. 이렇게해서 우리 민족은 광명을 숭상해서 저녁에 달이 뜰 때는 달맞이를 하고 아침에 해가 뜰 때는 해맞이를 하고 이처럼 우리민족은 광명을 숭상했던 민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