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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왜 낙랑과 가야 발굴에 혈안이 됐을까나>
1918년 조선의 초대총독인 데라우치의 <경성일보> 인터뷰를 보면 일제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우리 일본인이 저들(조선인들)에게 대화혼(大和魂)을 심어주지 않으면 안된다. 저들이 우리의 문명시설 덕분에 지능을 개발하고 널리 세계의 형세에 접하게 되는 날에 이르러 민족적 반항심이 타오르게 된다면 이는 큰 일이다. 이는 조선통치의 최대난관이 된다. 조선연구에 하루라도 소홀히 할 수 없음을 강조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는 이어 “저들의 민족정신을 어디까지나 철저히 조사해야 하며 조선인의 민족심리와 정신생활까지도 두루 이해하지 않으면 헛수고”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