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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와 요하문명 : 상상의 음악  (박기철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80427.22030011990

 ...극적 반전이 있었다. 황하문명보다 2000여 년 앞선 요하문명 유적 유물이 1980년대에 발견되면서부터다. 중원의 동북쪽 요하(遼河) 지역에서다. 거란족이 세운 요(遼)나라 땅이기도 했고, 활이나 쏘는 무식한 동쪽 오랑캐로 비하했던 동이족 땅이었다. 하지만 오랑캐 것이라 하기에 드러난 문화는 찬란했다. 요하문명의 하나인 홍산(紅山)문화는 생생했다. 중국인들은 요하문명도 중화문명의 일부로 만들어야 했다. 중원의 범위를 넓히고 싶어서다. 동북공정에 열심인 이유다. 하지만 중국의 역사왜곡에 맞서며 요하문명을 동이족인 한민족 역사라고 주장한다. 환단고기(桓檀古記)에 따르면 한민족 역사는 기원전 2333년 단군이 세운 고조선부터가 아니라 기원전 6000여 년 요하까지도 포괄했던 광활한 환국(桓國)부터 시작한다는 설이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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