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본 정신’ 발명의 첫단추, 신불분리령 

http://www.sedaily.com/NewsView/1KV4G7UMLO 

신불분리령은 한국에도 영향을 미쳤다. 불교와 신토가 어울려 지내는 신불습합 안에서 각 지방마다 신으로 떠받들어지던 고구려와 백제, 신라 등 한국계 신들이 대거 정리됐다. 고약한 것은 국가신토와 일본왕이 일본인들을 조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민지 조선의 정신세계를 파괴했다는 점이다. 일제 패망 직전 조선 팔도에 산재한 각급 신사(神社)는 82개. 규모가 작은 신사(神詞) 1,062곳까지 합치면 1,144개 신토 시설에서 눈물 흘리며 일본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친일파가 갈수록 늘어났다. 조선총독부의 목표대로 신사가 늘어났다면 조선 내 신사 숫자는 2,300개를 넘을 뻔 했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