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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레미제라블을 봤다.
- 배우들은 아마도 다른 영화에 비해 3배이상의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
- 주인공이 따로 없고 한명한명의 집중력과 노래실력, 감정이 넘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음정은 놀라웠다.
- 그런데 극장안에서도 정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영화였다.
-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는 계속 키득대며 웃음을 참지못했다.
- 도대체 왜 이런 걸 3시간가까이 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중얼대는데 옆에 아줌마가 계속 조용히 하라고 허벅지를 때리는 소리가 났다.
- 99%의 대사가 노래로 이어져서
- 장편 뮤지컬을 길게 본거 같은 느낌인데,,, 실제 뮤지컬보다도 예술성이 크게 느껴졌다.
- 장발장은 007 대나일 크레이그처럼 절대 잡히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게 이미지가 비슷하게 느껴졌다 ㅋ
- 음악과 연기, 집중력 모든 면에서 꼭 볼것을 추천드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