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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일)은 단군왕검 어천절

단군왕검께서는 BC 2370년 신묘년(辛卯年) 음력 5월 2일 인시(寅時)에 탄생하시고 BC 2333년(단기 원년)에 조선을 개국하시어 93년을 통치하시다가, 음력 3월 15일 붕어하시니 이날을 기려 어천절(御天節)이라고 한다. 1910년 대종교의 나철(1863~1916) 대종사가 음력 3월15일을 ‘어천절’로 정하고, 천제를 지낸 이후 상해 임시정부까지 이어져 왔으며 그후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

◈문헌 : 단군 어천절의 기원은 김부식의『삼국사기』와 일연의『삼국유사』에는 나오지 않고, 행촌 이암 선생이 저술한 『단군세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是歲三月十五日 帝崩于蓬亭 葬于郊外十里之地 萬姓如喪考 奉檀
晨夕合坐敬拜 常念不忘于懷 『단군세기』
이 해(환기 4957, 신시개천 1657, 단기 93, BCE 2241) 3월 15일에 단군왕검께서 봉정(蓬亭)에서 붕어하시니 교외 십 리 되는 곳에 장사지냈다. 모든 백성이 부모를 잃은 듯 슬퍼하였고, 단기(檀
)를 받들어 아침저녁으로 모여 앉아 경배하며 항상 단군왕검의 덕을 가슴에 품고 잊지 않았다.

◈댕기머리 풍속 : 수천 년 동안 어린아이의 머리에 고운 비단헝겊을 달아 주는 '단기(댕기)'는 바로 초대 단군왕검을 추모하여 받든 조기弔旗인 단기檀
가 변형된 것이다. 우리 민족 고유의 댕기 풍속은 단군왕검의 자손임을 표시하는 생생한 징표이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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