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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수맥 현상은 반문명적이다. 현대인이 아무리 과학성과 합리성을 내세워 ''를 잘 잡더라도, 맥을 모르고서는 음택이나 양택은 물론 "건강과 환경"도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맥은 생활과학이다. 그러나 문명의 이기나 앞세우는 맹목적인 과학이 아니라, 인간애를 앞세운 무병장수 예방의학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인간과학이다. 수맥을 찾는 방법은 주로 직감에 의존하고있다. 부 사람들간에 기를 이용한 탐사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까닭에 여러 사람들에게 확실한 신뢰감을 줄 수 없다. 따라서 수맥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수맥은 대다수의 국민들 사이에서 풍수 정도로 이해되는 경향이 강하나, 그렇지만 대자연 현상의 일부인 수맥이 인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우린 염두해 두어야 한다.

 

수맥은 과학

과학적인 입장에서 볼 때, 추로 수맥을 찾는 원리는 간단하다.

추를 손에 들고 서 있으면 수맥이 있는 곳은 저절로 추가 단진동운동을 한다. 이 추의 흔들림은 수맥에서 발생하는 힘과 대전체의 역할을 하는 사람과의 물리적 현상에 의한 것이다. 인체에 대전되는 현상은 각 사람에 따라 다르. 따라서 수맥의 감지는 미세한 힘의 변화를 경험과 숙달에 의하여 수맥에서 오는 물리적인 힘을 느껴 추의 흔들림을 보고 탐지할 수 있는 것이다.

 

추와 수맥의 관계를 한 번 살펴보면은,

Y자형 나뭇가지를 이용하는 방법, 철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추의 재료로는 전도도가 아주 좋은 순도99% 정도인 은이 좋고 끈의 길이는 20정도가 적당하. 끈의 길이가 너무나 길어지면 단진동의 주기가 길어져 측정하기 어렵고, 너무 짧으면 주기가 빨라 오차가 많이 생기므로 좋지 못하다. 원추형의 추와 끈 역시 순은을 쓰고 그 무게 역시 적당하여야 한. 만약 추가 너무 가벼우면 바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너무 무거워도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하고 측정할 때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주의할 점은 수맥탐사시에는 끈의 길이가 일정해야 한다. 반면, 추의 질량은 단진자의 등시성의 원리에 의하여 측정하는 진폭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본인이 적당하게 만들어도 별 문제는 없다.

 

수맥을 찾는 요령과 유형에 관하여 살펴보면은,

수맥파는 인간의 뇌에서 감지하여 그 파의 정도에 따라 손으로 전달된다. 단지 인간의 뇌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빨리 숙달되는 사람과 좀 더딘 사람이 있을 뿐이다.

탐사를 위한 자세로 오른쪽 팔로 추를 자연스럽고 가볍게 드는데,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이용한다. 여기서 팔은 겨드랑이에 붙이되, 90도가 되도록한다. 이때 자세가 불안정하면손이 떨리게 되며 이로 인하여 수맥파에 의한 단진동인지 손의 떨림에 의한 단진동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자연스러운 자세가 될 때까지 꾸준히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추의 진동 방향은 수평 방향, 즉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진동한다. 이 진동의 진폭에 따라 수량과 깊이도 측정할 수 있다.

 

수맥도의 필요성에 관하여 언급하면은,

수맥개발은 철저한 계획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수맥개발에 있어 사전 계획은 수맥도로 대표된. 정확한 수맥도만 있으면 수맥개발시에 나타나는 이중 삼중의 헛수고를 줄일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수맥은 지하 깊숙이 흐르는 물의 흐름이다. 면적이래야 고작 1미터 내외가 고작이다. 이런 수맥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어 그 물을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일은 어떻게 보면 차라리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앞에서 열거한 수맥탐사법만 익히면 지하수 개발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문제는 수맥개발시 얼마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느냐에 있다.

이처럼 오차를 줄이고 경비절감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계획이 구상되어야 한다.

수맥은 어떻게 생겼을까?

수맥이 형성되는 근본 원인을 고찰하여 보면, 물에 의한 풍화작용과 퇴적작용을 들 수있다.

처음 유년기 시대의 평평한 지형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침식작용으로 일부가 침식되어 골짜기가 생긴 것이다. 이렇게 생긴 골짜기에 또 퇴적작용이 일어나는데, V자 계곡의 경우 가장 밑에는 무거운 자갈이나 돌들이 쌓이게 되고 세월이 지나면서 위로 갈수록 작은 입자들이 쌓이게 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형은 장년기를 거쳐 노년기에 접어들게 되며 다시 평탄화가 되고 그곳에 우리가 살 수 있는터가 마련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에서 스며든 물들이 지하에 침투되고, 그 침투된 물은 원래 V자 형으로 되어 던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이렇게 모이게 된 물은 중력에의하여 반드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서서히 흐르게 된다. 다시 세월이 흐르다 보면 수맥에 있던 작은 입자들은 물과 함께 씻겨져 내려가고 입자가 굵은 것만 남게 되어 그 곳은 자연히 수도관처럼 변하여 그로 인하여 수맥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맥은 반드시 방향성을 가지게 되며, 이 방향성과 물 입자 들의 운동에 의하여 파가 발생되는 것이다.

 

물과 생물과의 관계,

수맥에서 나오는 물은 좋은 식수가 될 수 있다. 식물을 대상으로 지하수와 수도물의 차이를 실험해 본적이 있다. 그 차이는 실로 엄청났다. 수도물로 키운 분재와 지하수로 키운 분재 사이에는 성장력은 물론 생명력까지 현저하게 차이가 났던 것이다. 특히 고사 일보 직전에 있는 분재의 경우, 지하수를 꾸준히 뿌려주면 효과가 괜찮았다. 다시 말해서 지하수(수맥)는 건강을 위하는 그어떤 물보다도 훌륭하다할수 있을 것이다.

 

양질의 물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을 오염시키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오염시키면 오염시킨 것만큼 그 오염물이 우리 인체로 들어온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수맥을 찾아 양질의 좋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나라는 국토가 적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지하수를 개발할 경우, 지하수의 고갈이나 지반침, 또는 바닷물의 역류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만약 바닷물이 역류될 경우 식물에게 치명적인 영향준다. 그러므로 지역마다 수맥도를 작성하여 적정량의 지하수를 사용하여야 하며,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하여 적절한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함은 당연할 것이다.

 

수맥탐사 도구로서의 뇌는 거의 전무부한 장비(?)라고 할수 있다.

수맥에서 나오는 파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측정하여 증명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러나 그 파의 영향으로 직접 인체에 해를 끼치는 현상은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에 파의 세기와 크기 등을 알아내야 한다.

그러나 다행한 것은 인간의 뇌는 그 수맥파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아주 정밀하게 이루어져 있는데 세포와 세포 사이에 일정한 힘과 압력에 의하여기능이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그 어떤 기기보다도 인간의 감각이 수맥을 찾는 데 유리하다.

 

수맥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수맥을 이해해야 한다.

수맥은 마치 사람의 혈관과 같은 것이다. 수혈을 받거나 할 경우, 혈관에서 조그만 빗나가도 수혈은 제대로 이루어질수가 없다. 수맥 역시 이와 같은 것이므로 조그만 오차가 있어도 물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지하수를 개발하는데 가보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있는데, 한뼘 정도 차이에서 물이 나오고 나오지 않고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추를 이용하면은 사람의 건강, 지능, 기의 척도를 알수 있다.

먼저 그 사람의 건강,또는 기를 측정하려면 오른손 또는 왼손의 손목 부근에 추를 들고 있으면 추가 반드시 손목의 길이와 같은 방향으로 진동을 하게 된다. 이 진동은 진폭이 점점 커지다가 최고점에 이르면 서서히 굳어지게 되는데 최고점에 이를 때의 진폭이 그 사람의 건강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즉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진폭이 크게 나타나고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진폭이 적게 나타난다.

 

또 지능 테스트를 하는 방법으로 추를 사람의 머리 위에 들고 서 있거나 필자가 손을 머리위에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 추를 들고 서 있는다. 이때 추는 반드시 시계 방향으로 회전을 하다가 멈춘다. 이때 회전되는 최대점의 반경을 측정하면 그 사람의 뇌파를 측정할 수 있다.

아래는 모집단의 추를 이용한 검사 결과이다. 이결과 수학능력에 따라 추의 회전반경이 커지고 작아졌음을 알수 있었다.

 

A추의 회전 반경 - 15cm

지능 몇 성적 - 좋음

B추의 회전 반경 - 10cm

지능 몇 성적 - 보통

C추의 회전 반경 - 6cm

지능 몇 성적 - 아주 나쁨

또한 공부방에 수맥이 흐르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 항시 머리가 산만해 정신집중이 잘 안된다.

. 잠자리가 편치 못해 악몽을 자주 꾼다.

. 편두통이 심하고 항시 몸이 뻐근하다.

공부하는 학생이 이런 고통을 호소하면 수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오랜 기간을 요하는 연구소의 직원들이나 체력으로 승부를 거는 운동 선수들도 예외가 아니다.

 

수맥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이유에 관하여 설명하면은 한마디로 어떤 파가 있기 때문이. 이 파를 쉽게 설명하자면 방사선이라고 생각하면은 쉬울것이다.

지하에서 흐르고 있는 물은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일정한 온도와 압력을 받게 되며, 그 물속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역시 거의 일정하게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조건하에서 물체가 운동을 하게 되면 눈에는 보이지 않고 아직도 명쾌하게 해명되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어떤 파가 형성되어 나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 것이 바로 수맥파이다. 수맥파는 우리 몸에 수시로 작용하지만 우리 몸이 어느 정도 면역성은 가지고 있어서 일시적으로 조금씩 수맥 위에 있을 때는 별 다른 영향은 받지 않는 것읻. 다만 오래 있을 경우에는 서서히 해를 끼치게 된다.

 

수맥의 영향으로 인한 각 분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미 앞에서 설명하였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체에 영향을 주는 현상인데, 이 현상 역시 정확한 통계를 낼 수 없는 것이며, 개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수맥병이란 수맥으로 인하여 생긴는 병이지만 특별히 아픈 부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맥이 어디로 흐르는가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체질에 따라 빨리 나타나고 더디게 나타나며, 수맥의 크기에 따라 병의 증상이 달리 나타나므로 수맥을 측정하여 그 위치나 수량을 정확하게 알기 전에는 어떠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것으로 본다.

장기간 수맥파에 노출되어 야기되는 질환으로는 빈혈, 위장장애, 정신질환, 고혈압, 허리디스크 등이 있으며 심하면 죽음으로 까지 이어진다.

 

여기서는 간단히 저혈압과 고혈압만을 검토하기로 한다.

보통 저혈압인 사람이 수맥에서 생활하고 잠을 잘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1. 악몽을 자주 꾼다.

2. 잠을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잠을 자지않은 것처럼 몸이 가뿐하지가 않다.

3. 매사에 의욕이 없어진다.

4. 얼굴의 혈색이 좋지 못한다.

5. 시간이 지나면 위장병을 얻게 된다.

6. 점점 빈혈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편두통이 자주 온다.

7. 특히 여자의 경우 몸한쪽에 냉기가 들며, 마비증상이 온다.

8. 보통 아침에는 기운이 없고 오후에 가서 약간 기운이 난다.

 

고혈압 같은 체질이나 유전에 따라 발병하기 쉬운질병은 수맥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수맥은 각각 인체의 취약한 부분에 먼저 힘을 가하여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맥에 제일 많이 영향을 받는 곳은 침실이다. 우리 인간은 하루 24시간중의 약 1/38시간 정도를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기 위해 침실에서 생활한다. 침실이 아닌 다른 장소는 대부분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인체가 수맥파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그러나 침실에서 잠을 잘때는 거의 운동을 하지 않고, 반드시 누워 있기 때문에 수맥에서 나오는 파가 계속 인체에 가하여져서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건축물과 수맥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맥의 피해는 부실공사나 물리학적인 작용과는 확연히 구분이 된다. 먼저, 수맥현상으로 인한 파괴력은 단시일내에 나타난다. 또 수맥현상은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서, 부실공사나 물리적인 현상과 달리 그 균열이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진행이 되며 모양은 거의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비교적 강도가 약한 블록으로 된 건물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맥의 예방과 처치

그럼 어떻게 처치를 해야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수맥이 흐르는 곳을 피하면 된다. 만약 그 위치가 꼭 필요한 곳이라면 바닥에 알류미늄 호일이나 동판을 깔아놓는다.

이것들을 연결할 때에는 약간 겹치게 연결하여 수맥이 비켜 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렇게 해도 완벽하게 100%방지되는 것이 아니라 수맥파를 몸이 이겨내는 한계이하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cf)오솔길 이야기

흔히들 오솔길을 우리 인간이 닦아 놓은 도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 오솔길은 인간들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태고적부터 저절로 형성된 자연도로인 것이다. 수맥이 지나는 곳은 나무가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나 동물들이 지나다니기가 수월하여 자연적으로 왕래가 잦은 길이 된 것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오솔길을 지나다보면, 간혹 인근에 물이라고는 없는데도 땅밑으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곳이 있다. 또 풍화작용으로 인해 수맥이 노출되어 옹달샘이 된 곳도 발견할 수 있다. 지대에서 지하수를 개발하려면, 오솔길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들의 수맥탐사 연습에도 매우 유용하다.

 

결론

여기서 분명한 것은 지하에는 반드시 수맥이 흐르게 되어 있으며, 만약 이 흐름이 없다면 지구의 에너지 흐름도 없게 되어 생명체라고는 살 수 없는 불모의 행성으로 변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수맥이 반드시 형성되어야 하며 또한, 인간이 인위적으로 막거나 훼손시켜서도 안되는 것이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이 수맥을 이용함에 있어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수맥을 개발하여 유용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하루 빨리 많은 사람들이 수맥을 연구하고 발전시 인체에 해로운 수맥의 기는 예방의학 차원에서 차단해야 하며 자연보호 차원에서 현재와 같은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은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수맥

수맥을 찾는데는 수맥탐사 장비를 이용하는 것과 사람의 감지능력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수맥 탐사 장비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게 전기저항측정기이며 이 장치는 수맥이 있는 곳에선 전기저항이 적어지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 외에 지진계, 파탐지기, 자력탐지기 등의 장비가 사용된다. 그러나 사람의 감각이 이같은 장비보다 더 정확하게 수맥을 찾는 경우가 많다.

수맥을 찾는 사람을 영어로는 [다우저(dowser)]라 한다. 사전에는 [, 지팡이(divining rod)]로 물이나 광맥을 찾는 사람이라고 적혀 있다.

탐사 방법은 수맥탐사자가 Y자형 버드나무 가지나 진동차 추를 들고 수맥 위를 지나면 나뭇가지가 아래 쪽으로 휘어지고, 추가 흔들리게 된다. 이로 인하여 수맥의 유무와 방향까지도 알수 있게 된다.

미 육군 신물질개발국 고문이자 생물물리학자인 하발리크 박사는 인체는 10억분의 1가우스의 미세한 자장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같은 능력을 발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수십명의 탐사자에게 수맥을 찾게 한 결과, 90%의 탐사자가 동일한 결과를 보여 수맥탐사가 보편성에 근거한 [과학]의 영역임을 입증했다. 그는 대뇌의 송과선과 뇌하수체 주위에서 수맥의 수직방향 자기장을 감지하고, 부신주위에서는 수평방향 자장을 감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의 커시빙크 박사도 지난 92년 인간의 뇌속에는 자철광물질이 들어있어,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수맥 위에서 극성이 반전된 자기장이 대뇌에 충격을 주면, 그것이 탐사자의 근육에 긴장 또 수축과 같은 순간적인 변화를 주게 된다. 이 때 탐사자의 손에 들려있는 추나 탐사봉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한편 고도로 민감한 탐사자는 추나 탐사봉을 쓰지 않고, 몸으로 수맥을 탐지할 수도 있다. 수맥위에서 이마(인당혈)에 정신을 집중하면 전신 근육이 긴장하고, 단전호흡이 되지 않는다. 또 수맥을 밟는 순간 다리가 휘청거리고 걸음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수맥위에 서서 사방을 돌아보면 어느 한 방향에서 갑자기 눈이 부시고 시린감이 들어와 똑바로 눈을 뜨고 사물을 보기가 어려워진다. 그때는 틀림없이 그 쪽에서부터 수맥이 흘러오기 때문이다. 이같은 능력들은 탐사자가 인당혈에 정신을 집중할 때만 가능하다.

그러나 시중에서 팔고 있는 수맥탐사 L자형 구리막대나 추를 손에 들고 다닌다고 수맥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보자들은 실제로 수맥파에 감응하기 보다는 [여기에 수맥이 있는 것 같다]는 자기암시에 기인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탐사의 기본은 얼마나 잡념을 없애고 정신집중을 잘 하는가에 달려있다. 때문에 기 호흡이나 정신수련을 한 사람, 경건한 마음을 가진 종교인 등은 수맥탐사를 쉽게 배우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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