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라 광복을 넘어 역사 광복을 이루어야 할 때 (2015년 06월 03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06504 국가와 국민만 덜렁 있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한 한 국가가 아닙니다. 국가와 국민은 실체이고 그것을 살아 있게 만드는 것은 역사입니다. 국가는 몸, 역사는 혼입니다. 우리 한민족은 어떻습니까. 1945년 일제 압박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은 지 70년이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한민족의 역사는 여전히 사대주의와 식민사학의 잔재를 떨쳐 내기는커녕 치욕스러운 노예사관, 침략사관에 발목 잡혀 있습니다. 국민이 자기 역사의 진실을 잃어버린 채 역사 광복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제 때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에 몸담고 식민사학의 하수인 노릇을 했던 몇몇 학자와 그 후예들이 해방 후에도 한국 사학계를 장악했습니다. 그들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증거가 있어야 역사라 할 수 있다’는 이른바 실증사학의 가면 아래, 일제가 심어놓은 식민사관을 수용하였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기들이 차지한 자리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패악스런 식민사관을 줄곧 옹호하고 거기에 매달려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뿌리는 모든 생명의 출발점이고 활기(活氣)의 원천입니다. 역사에도 이 뿌리에 해당하는 시원역사가 있습니다. 9000년 한민족사 가운데 7000년이나 되는 거대한 뿌리가 뭉텅 잘려나갔는데도 오늘 우리는 그것에 대한 문제의식조차 없습니다. 바로 이 순간까지도 사학계와 정치인들은 그저 역사를 좌파 혹은 우파의 어느 입맛대로 쓸 거냐를 놓고 정파 싸움에 몰두합니다. 나라 광복을 넘어 역사가 광복돼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국민의 '역사의식 혁명'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되어 왔다는 것, 나아가 그렇게 왜곡된 역사를 후세들에게 가르쳐 왔다는 사실을 사무치게 인식해야 합니다. 이제 ‘환단고기’라는 나침반을 따라 한민족사의 위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소상히 이야기해 나갈 것입니다.”
◈환단고기’ 완역본 발간, 한국사·세계사 새로 쓰게 하는 역사혁명 (박성수 교수 추천사)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06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