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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레미제라블을 봤다.

배우들은 아마도 다른 영화에 비해 3배이상의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
주인공이 따로 없고 한명한명의 집중력과 노래실력, 감정이 넘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음정은 놀라웠다.

그런데 극장안에서도 정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영화였다.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는 계속 키득대며 웃음을 참지못했다.
도대체 왜 이런 걸 3시간가까이 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중얼대는데 옆에 아줌마가 계속 조용히 하라고 허벅지를 때리는 소리가 났다.

99%의 대사가 노래로 이어져서 
장편 뮤지컬을 길게 본거 같은 느낌인데,,, 실제 뮤지컬보다도 예술성이 크게 느껴졌다.

장발장은 007 대나일 크레이그처럼 절대 잡히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게 이미지가 비슷하게 느껴졌다 ㅋ

음악과 연기, 집중력 모든 면에서 꼭 볼것을 추천드린다. ^^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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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방화범 `류창' 신병인도 결정 임박



일제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화염병을 던진 중국인 류창(38)에 대한 한국 법원의 신병인도 허용 여부 결정이 임박하면서 한·중·일 외교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자신의 외할머니가 한국인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고 밝힌 류창은 지난해 12월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올 1월에는 주한 일본대사관에 각각 화염병을 던졌다.

그는 주한일본대사관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서울에서 체포된 뒤 처벌(징역 10월)을 받았다. 징역형은 지난달 6일 끝났으나 일본이 자국 내 범죄를 이유로 신병인도를 요구해 옴에 따라 구속 상태에서 범죄인인도 재판을 받고 있다.

관련법에 따라 법원 결정은 다음 달 6일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외교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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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거래처 사장이 디자인을 핑계로 하청업체라고 깔보고 심지어 컵을 던져 자기직원에게 2주 상처를 입히자 장동건이 찾아가 컵을 던지고 계약서를 찢고 온다.





그리고 돌아와서 직원들과 하는 대화.


장동건 : 죽을래? 


최팀장 : 죄송합니다. 조금만 버티면 끝나니까...


장동건 : 니가 나보다 월급 적은 이유가 뭔지 아냐?

이런 일 있으면 나한테 고자질하고 내 뒤에 숨어도 된다는 뜻이야.

나는 그거 해결하니까 월급 많이 가져가는거고.


최팀장 : 설계비 못받은 돈도 2억가까이 되니까.


장동건 : 못받은 돈이 얼마든 니 가치는 그 돈보다 500원 더 많아. 2억 500원. 

어디 한번도 안망해본 놈이 돈 때문에 몸을 사려 이씨~ 난 세번이나 망해봤는데.


최팀장 :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장동건 : 몸 힘든 일은 시켜도 맘 힘든 일은 안시켜. 죄송하면 오늘 야근해. 앞으로 야근은 숙명인걸로. 오케이?


팀원모두 : 네!!!^^


책임자는 이런게 아닐까?

물론 2억은 못받고 그냥 날라가서 혼자 끙끙대지만.. ㅋ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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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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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을수록 완벽해진다.
감각을 잃어갈수록 완벽해지는 사랑의 감정.  
내가 좋아하는 바다냄새를 더 이상 맡을 수 없다면
음식들을 먹는데 맛을 느낄 수 없다면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다면
과연 난 그런 조건에서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을까?
<퍼펙트 센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알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점점 감각을 잃어가는 상황을 배경으로 이완 맥그리거, 에반 그린 두 매력적인 배우가 감각을 상실하면서 서로 사랑하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다.

비슷하면서도 방향이 다른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에서는 시각이라는 하나의 감각이 사라진 세상이 지옥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준다. 알수 없는 바이러스로 전인류가 봉사가 됐는데 오직 한명 그 병에 면역있는 눈뜬자가 홀로지켜봐야하는 참혹함, 자기의지와 관계없이 구세주의 역할을 해야하는 내용이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했다.
그런데 퍼펙트 센스는 시각이외에도 후각,미각,청각까지 사라지는 세상을 그리고 있음에도 차분하고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한다. 모르긴해도 흥행은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존재에 대한 대단히 큰 울림을 전해준다.
인도영화 '블랙'에서 헨렌켈러같이 촉각을 제외하고는 모든 감각을 쓸수 없는 장애인 주인공이 water라는 단어를 인식하는 순간 기적같은 신세계를 만나는 장면과 어쩌면 오버랩되는 것을 느꼈다. 

또다른 방향에 대한 생각은 전염병에 대한 것이다. 
가공할 전염병에 관한 가능성은 이미 충분한 상황에서 질병에 관한 영화는
1. 컨테이전 같은 진지한 질병영화
2. 나는 전설이다, 28일후 같은 좀비 바이러스 영화
3. 그리고 최근에는 눈먼자들의 도시, 퍼펙트 센스같이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나름대로 이렇게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았다. 
 

또 하나는 영화에서 나타나는 감각을 잃어버리는 순서이다.
후각->미각->청각->시각의 상실의 순서인데 하나의 감각을 잃어버릴때마다 인간 감정이 솟구쳐 나온다.
동양에서는 우주가 돌아가는 근본이치를 오행으로 설명하는데 이 영화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후각을 잃어버릴때 극도의 슬픔이 그렇다.
목화토금수의 다섯 기운이 인간의 오장, 그리고 오감과 연결되어 있다.
목-간  -눈-분노
화-심장-혀-기쁨
토-비위-입-생각
금-폐  -코-슬픔
수-신장-귀-공포

1) 극도의 슬픔 후 후각 상실: 
영화에서 말 한 것처럼 냄새는 추억을 떠올리는 주된 수단이다. 비 오는 날 삶은 감자에서 옛 어린 시절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 기억을 떠올린다든지, 배릿한 아가 옷에서 할머니의 기억을 떠올린다든지, 푸른 숲 바람의 냄새에서 좋았던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는 등, 많은 추억들이 냄새와 함께 한다.
따라서 극도의 슬픔 후에 후각을 잃는다는 것은, 깊은 슬픔 후에 기억을, 추억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그렸다고 볼 수 있다. 

2) 탐식 후 미각 상실: 
갑자기 정신을 잃고 주체할 수 없는 배고픔에 생고기를 뜯어 먹을 정도로 탐식을 한 후 사람들은 미각을 잃는다. 영화에서 나온 이 병은, 실제 현실에서의 욕심을 뜻하지 않나 싶다. 
먹고 또 먹고, 먹고, 먹어도 배부름을 모르는 사람들. 돈이든 사랑이든, 더욱 더 많이, 더 많이, 많이 가지려고 애쓰는 사람들. 대체 왜 더 가지려는지, 왜 더 먹으려는지, 그 의미와 맛은 이제 중요치 않고, 단지 더 가지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세상. 이미 잃어버린 미각이지만, 아무도 안타까워하지 않는 현실 말이다.

3) 갑작스런 증오,분노 후 청각 상실: 
이유 없는 증오란 없을 테다. 저마다 가슴 한 구석에 못 박힌 응어리들이 어느 순간 밖으로 튀어 나오면 그것이 증오로 표출되는 것.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옛날 사람들도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일상 속에서 증오를 거리낌 없이 수시로 폭발시키며 살아간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청각을 잃는다. 내 상처, 내 마음, 내 분노만 중요할 뿐, 다른 사람의 말이나 의견이나 사정, 입장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잃어버린 후각과 미각 속에서 청각을 상실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4) 이유 없는 용서와 화해 후 시각 상실: 
갑작스런 용서와 화해, 모든 사람들이 시각을 잃기 직전 서로를 부등켜 안으며 시각을 잃어간다.
그리고 완전한 암흑,, 오직 서로를 느끼는 건 안고 상대편의 손과 볼과 입술의 느낌 뿐...

나쁘게 보면 답이 없는 영화다.
하지만 괴이한 질병과 인간의 감정, 왜 사는가에 대한 근본질문을 던지는 영화로 볼수 있다.

불교의 유식설에서는 보고,듣고,냄새맡고,맛보고,만지는 인간의 의식작용에 대해 깨달음과 수행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래는 유식설에 대한 쉽지 않은  설명>
유식설(唯識說)은 인간의 현실존재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법은 실유(實有)가 아니고, 그 실상(實相)은 공(空)이라고 본다. 하지만, 무차별하고 한결같은 공의 차원에 의거하여 다양하지만 일정하게 질서있는 현실의 모든 차별상이 나타난다고 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모든 종류의 법이 현재 있는 것과 같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각각 공에 근거된 원인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 그리고 그 원인은 이미 가능성의 상태에서 존재한다고 보며 그것을 종자라고 부른다. 유식설에서, 종자라고 하는 것은 법을 나타나게 하는 가능력을 말한다. 이와 같은 가능력이 순수한 정신작용 즉 식(識)이라고 유식설은 주장한다.
유식설에 따르면, 식이라는 것은 대상을 분별하여 아는 작용이다. 만유는 식에 의하여 현현(顯現)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유식설은 주장한다. 이 동향을 식체의 전변이라고 한다. 식체가 전변하여 세 가지 종류의 식을 성립시킨다. 첫째로 아라야식은 근본식이라고도 하는 것인데, 이는 제법의 종자가 된다. 둘째로 사량의 작용을 하는 말나식으로서, 말나식은 아라야식에 의존하여 일어나지만 아라야식을 대상으로 하여 아집을 일으킨다. 셋째로 안식 · 이식 · 비식 · 설식 · 신식 · 의식의 6식인데 각각 색 · 성 · 향 · 미 · 촉 · 법을 인식한다.
그런데 자기의 대상을 공(空)이라고 깨달아 실재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마음은 유식성(唯識性)에 존재한다. 이와 같은 경지에 도달한 수행자는 생사(生死)와 열반(涅槃)을 상이한 별개의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그 어느 것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진여의 지혜(반야 · 보리)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사의 차원에서 존재되지 않는다. 또한 자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생을 구제하는 일에 노력하여 권태함이 없으며, 열반에 머무르는 일도 없다. 구체적인 덕목으로서는 6도를 실천한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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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천문현상의 과학적 검증

                        

                         



  1993.8.8.

                           박창범(서울대학교 천문학자)

                           라대일(표준연구원 천문대)





가. 머리말



  현존하는 단군조선 시대의 역사가 시대순으로 기록된 대표적 사서를 들라면 발해시대 대야발(大野勃)이 편찬하고 황조복(皇祚福)이 중간한 "단기고사(檀奇古史)"와 고려시대 행촌 이암이 쓴 "한단고기(桓檀古記)의 '단군세기(檀君世紀)'편을 꼽을수 있다.  물론 이 사서들이 출원(出原)이나 전래경로, 그리고 그 내용의 후대 첨삭(添削)정도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에 수록된 내용을 그대로 사실로서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최소한 사서에 수록된 내용이 단군조선 시대의 기록이라는 금석학적인 증거가 확보된다거나, 그 내용이 국내외 다른 역사기록들과 엄밀히 비교, 확인되지 않는한 이들이 기성사학계에 신빙성있는 자료로서 인정되기는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경우 사서의 사실성은 어떤 절대적 기준에 의거하여 검증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금석학적인 입증법 이상으로 신빙성있게 사료내용의 충실도를 알아보는 방법이 바로 천문현상을 통한 과학적 검증방법이라는 사실을 주목하였다. 천문현상은 물리법칙을 따라 일어나며, 이들은 과학적 계산에 의하여 정확히 재연될수 있다.  천체의 움직임은 내용이 단순, 명확할 뿐만 아니라, 과학적 계산을 통해서 그 진위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관적이거나 후세첨삭, 왜곡될 가능성이 큰 다른 사건들과 중요한 차이를 갖는다. 또한 역사가 변조되었을 경우 천문현상 기록은 하나의 시간표로서 역사적 사건의 올바른 시기를 찾는데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할수 있다.



  동아시아 제국들은 천체현상이 지상의 운명에 영향을 준다는 주술적 믿음하에 전속 천문관으로 하여금 천체운행에 관한 많은 기록을 남기게 하였다. 이들의 사서에는 방대한 양의 천문현상기록들,특히 일식과 행성운행의 특이사건 기록들이 나타난다.  "단군세기"와 "단기고사"에는 단군조선시대에 일어난 모든 천체의 움직임을 BC2333년까지 역추적하여 , 실제 일어난 자연현상과 두 사서에 나타난 기록들을 과학적으로 비교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 사서들의 기록이 진실된 것인지, 또는 후대에 임의로 조작된 것인지를 과학적 확률계산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이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나)절에서는 먼저 이 12회의 천문현상 기록을 정리하고, (다)절에서 각 천문현상을 유형별로 기록과 계산을 비교한다. 마지막(라)절에서 이 과학적 검증의 결과를 토의해 보았다.





나. 천문현상 자료



     단군시대의 기록이 비교적 상세히 나와 있는 상고사서로는 앞서 언급한 "단군세기"와 "단기고사" 이외에 조선시대 숙종 2년( AD1675)에 북애(北崖)가 저술한 "규원사화(揆園史話)"가 있다. 그러나 규원사화는 다른 두 사서보다 내용이 적고, 역대 임금의 재위기간이 다르며, 천체에 간한 기록이 전혀 나오지 않으므로 본 연구에서 제외 하였다.  "규원사화"와 "한단고기"의 삼성기편에는 단군조선 이전의 상고사가 기록되어 있으나 천문현상에 관한 내용이 없으므로 역시 연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단군세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천문현상기록은 세가지로 분류된다.  그중 일식현상 기록이 10번으로 가장많고, 5행성의 결집이 한번 그리고 강한 조수현상 기록이 한번 나온다. 



표1에 이들 관측 내용과 해당 문헌을 정리하였다. 단군조선 시대의 서력 연대는 임승국 번역 한단고기의 연대표를 참조하였고, 기자조선 시대는 1세 서여기자가 25세 단군인 솔나(率那)39년(BS1112)에건국하였으므로(단기고사) 이때로부터 각 기자의 재위기간을 빼어 연대를 계산하였다. 이들 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일식 기록은 BC2183 년 부루(扶婁) 단제때에 나온다. 중국 주(周)나라시기에 처음 기록된 일식이 BC776년이므로 이는 상당히 이른 기록이라 하겠다.(渡邊敏夫 1962).  한편 이들 사서에는 "두해가 함께 나타났다.(兩日竝出)"라든가 "흰태양이 무지게를 뚫었다(白日貫虹)" 등의 기록들이 있으나 그 의미가 분명치 않으므로 차후에 연구하고자 한다. 이런 기록은 모두 4번 나오는데 이들은 합친 16개 천문현상관측 기록의 시간에  따른 분포를 보면 그림1과 같다.



전반적으로 후기로 갈수록 관측기록수가 증가하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 "삼국사기"에서 볼 수 있는 천체 관측기록수의 변화와 한가지 다른점은 삼국기록에는 천문현상기록수가 각국의 멸망시기 근처에서 현저히 감소하는반면, 단군조선시기의 기록은 이런 추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단군조선시기의 기록수가 매우 적어 통계적 비교는 할수 없다. 그림1에서 한 구간의 크기는 550년인데, 이는 근사적으로 삼국의 정립시기를통틀은 기간에 해당한다.





   표1==================================================================



    순서           시기                기록내용            문헌

     1     2세 단군 부루 58년(bc2183)   일식             세기 고사

     2     13세단군 홀달 50년(bc1733)   오성취루         세기 고사

     3     17세단군 여을 20년(bc1533)   일식              고사

     4     29세단군 마휴 9년 (bc935)    조수             세기 고사

     5      6세기자2년7월    (bc918)    일식             고사(기자)

     6     32세단군 추밀13년3월(bc837)  일식             세기 고사

     7     35세간군 사벌8년4월(bc765)   일식             고사

     8     19세기자 1년 봄(bc579)       일식             고사(기자)

     9     39세단군 두홀21년8월(bc525)  일식             고사

     10    44세단군 구물3년2월(bc423)   일식             고사

     11    47세단군 고열가48년10월(bc248)일식            세기

     12    36세기자 인한35년(bc241)      일식            고사(기자)





   그림1=================================================================



        <횟수>6|                                  | ....................|

                                        |...................|           |

               4|                       |         |         |           |

                             |....................|         |           |

               2|   | ..................|         |         |           | 

                    |        |          |         |         |           |

               0|--------------------------------------------------------

                    2400     1850      1300     750       200  <시간(bc)>

                 ▲단군조선시대 천문현상 관측기록 수의 시간에 따른 분포

-----------------------------------------------------------------





다. 천체역학적 계산과의 비교



    1. 행성 결집현상



표1에 보인바와 같이 bc1733년 흘달(屹達)단제 50년 오성취루(五星聚婁)라는 기록이 있다.  여기에서 오성은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등 육안 관측이 가능한 5개 행성들일 것이고, 루(婁)는 24수중의 하나로 그 주성(主星)은 양자리의 베타별(베타 Aries)이다.(이은성 1978).  베타 Aries는 1993년 현재 적도자표계상에서(적경,적위)=(1h54m 15에스, 20도46분27초) 위치에 있으며, bc1733년 경에는 지구의 세차운동과 이 별의 특이운동을 고려하면 (22h41m 51에스,0도0분 38초)위치에 있었음을 추정할수 있다.

먼저 오행성들의 결집 상황을 조사하기 위하여 bc1733년을 중심으로 150년에 걸쳐 다섯 행성간의 평군 거리의 변화를 계산하였다. 이 계산에서 행성 위치의초대 오차는 약 3이고 일반적으로 0.5이내의 값을 갖는다. (Meeus 1991). 이러한 오차는 행성결집을 알아보는 목적에 완전히 무시할 수 있는 양이다. 평균거리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구했다.



           D = √∑d(i,j)2제곱승/10---------------------(1)

                  i≠j                  :텍스트로 표현어려워서 이해바람



여기에서  d(i,j)는 I행성과 j행성 사이의 각거리(angular distance)이며 , 분모는 5개

행성간의 각거리가 모두 10개(일반적으로 n(n-1) / 2개)있기 때문이다. D는 행성의 결집에 매우 민감한 변수량이다. 그림2는 변화를 150년간 보인 것이다. 이 그림에서 우리는 오행성의 약 20년의 주기로서로 근접함을 알 수 있다. 이는 공전주기가 11.8622년과 29.4577년(Allen 1976)으로 가장 긴 목서오가 토성이 약 19.9년마다 만나기 때문이다. 결집 지속기간을 결정하는 것은 반대로 공전주기가 가장짧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성과 금성으로 하늘에서 각속도가 하루에  1 - 2정도이므로 5행성은 20일이상 한곳에 모여있지 못한다. 그림 2에서 150년간 5행성이 서로 가장 가까이 모인 시기는 bc1735년 7월 13일 초저녁으로 이때 D값은 10.26도이다.(이 시각은 지구 역학시로 실제의 세계시와는 이당시 몇 시간  차이가 나지만 일식 계산이 아닌 경우에는 중요하지 않으므로 그대로 사용한다.) 이때 일몰 직후 태양으로부터 금성, 목성, 토성,수성, 화성 그리고 추가로 초생달등이 알력지어 하늘에 나타난 장관을 이룬다. 그러나 이날 오행성의 평균 적경은 7h 29m 으로 루성(婁星)위치가 아니라 이로부터 130도 가량 떨어진 장성(張星), 즉 바다뱀자리에 위치한다. 그러나 다섯 행성이 10도 이내에 모이는 매우 드문 현상이 기록과 1년차이로 실존했다는 사실은 주목할만하다. 또한 이 기록이 실제로 단군조선때의 옛 기록에 근거하여 쓰여졌다면(예로서 대야발에 의하여), 결집현상 자체는 와전될 여지가 별로없으나 결집위치에 대하여는 BC1700년대 단군조선인들이 사용하던 별자리를 2500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후대의 별자리와 연결시키는데에 잘못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발해시대 사람들이 지구의 세차운동에의한 별자리 이동과 양자리 베타별의 특이운동을 알았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림2에서 BC1734년의 결집가 바로 인접한 행성 결집주기에서 가장 행성들이 가까이 모이는 때는 BC1716년1월30일인데, 이 경우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좌우에 갈리게 되어 5행성들이 결집한 것으로 간측되지 않는다. 한편 BC2000년에서 BC1450년까지 550년간에 걸쳐서 5행성 위치를 계산한 결과 5행성이 이보다 다 가까이 모인 경우는 BC1953년 2월25일 새벽 단 한 번 있었다 (D=2.3).따라서 이들 사서에 나온 5행성 결집에 간한 기록년(BC1733)이 안전 무작위로 선택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 BC1734년의 5행성 결집현상보다 같거나 더 강한 결집이 이 현상보다 기록에 같거나 더 가까운 시기에 우연히 있게될 확률은 2*2 /550 =0.007이다. 여기에서 첫 번째 2는 기록년 전후로 1년을 고려한 것이고, 둘째 2는 기록년 1년전에 실존했던 BC1734년의 결집보다 5행성이 모인 정도가 같거나 더 강한 경구가 두 번 있기 떄문이다. (BC1734년과 BC1953년의 결집). 이 확률은 전 세계의 모든국가중에 하나를 임의로 선택했을 때 그것이 한국일 확률에 비유될 수 있는 작은 값이다.



     2. 조수현상



  두사서 모두 29세 단군 마휴 9년(bc935)에 "南海潮水退三尺"이라는 기록을 보인다.  조수면의 변화는 달과 태양의 조석력에 의하여 일어나므로 이 기록은 천체운동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지구가 받는 조석력은 달과 태양의 증력에 의하여 지구중심이 받는 힘가 지구표면이 받는 힘의 차이에 기인한다. 예로서 조석력이 최대가 되는 삭(朔)이나 망(望)에서의 조석력은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최승언1992)



  F=2GRe(Ms/R제곱3승s+Mm/R제곱3승m) --------------(2)



이식에서 G는 중력상수, RE, RS, RM는 지구와 태양과 달의 반경, MSDHK MM은 태양과 달의 질량이다. 즉 조석력은 태양과 달의 하늘에서의 위치와 지구로부터의 거리에 의해 결정되는데, 조석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달의 위치와 거리가 불규칙하게 변하므로, 삭이나 망에서 조석력의 값이 항상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조수면의 실제 높이는 지형과 일기(풍향,풍속,강우 등)에 영향을 받는다. 그림3은 1992년과 1993년에 걸치는 기간동안 식 2를 써서 계산한 조석력과 교통부 수로국에서 제공한 인천만에서의 조수면 최저치(역서1992-1992)와의 관계를 보인 것이다. 여기서 조석력은 CGS단위로 구한 값에 적당한 상수를 곱했다. 조석력이 최대가 되는 시각보다 조수면이 최고 또는 최저가 되는 시각이 뒤에 있게 되는데 대체로 이삼일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이 그림은 조석력에 거의 정비례하여 조수최저면이 낮아짐을 보인다. 특히 조석력이 강할수록 조수위값이 적은 분산을 보여 더욱 강한 상관관계를 갖는다. 따라서 식2의 결과로 우리는 조수면의 최저수위를 추정할수 있다. 그림4는 BC935년을 중심으로 200년에 걸친 기간동안 조석력의 변화를 보인 것이다.



(편의상 조석력이 188이상인 강한 조석력만 그림에 나타내었다.)  BC935년에는 이렇다 할 강한 조수현상이 없으나, 4년 후인 BC931년 11월 22일 조사된 200년 기간동안에 가장 강한 조석력이 지구에 미쳐졌다. 그 다음으로 강한 조석력은 BC975년과 BC913년에 있었다.



그림3에 의하면 조수위는 주어진 조수력에 대하여 상당한 분산을 보이므로 그림4에 보인 조석력들은 비슷한 정도의 조수간만의 차를 야기시킬 것이다. 그러나 문헌 기록에 4년 덜어진 해에 200년 기간중 가장 강한 조수현상이 있었음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다. 이 기록이 전혀 근거없이 임의의 시기를 선택한 경우, BC931년에 지구에 미친 조수력과 같거나 더 강한 조석력이 발생한 때가 기록이 있는 해로부터 우연히 4년 이내에 있을 확률은  1*8/200=0.04 이다 .





     3. 일식현상



  어느 한 일식을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볼 수는 없다. 따라서 한 나라에서 기록한 여러 일식경로를 알면 그 나라의 위치까지도 추정 할 수 있다. 즉 기록된 모든 일식들에 대하여 일식을 최대로 잘 볼 수 있는 최적 위치를 발견하는 것이다. 삼국시대의 기록처럼 많은 일식 기록이 단기간에 수록되어 있고 연대가 정학한 경우 개기으 일식의 진위를 모두 가릴수 있어 위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단군시대의 경우 연대가 부정학하기 때문에 일식 기록의 효용이 크게 떨어진다.  그 이유는 부분일식을 포함한 모든 간측가능한 일식의 수가 한반도와 만주 중국 몽고에 걸치는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약 1.4년에 한번씩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한 개의 기록에 대응하는 실제로 일어난 일식들이 너무 많아 문헌의 연대를 정확하게 현대력으로 변한할 수 있지 않으면 그 진위를 파악하기 힘들다.  단군시대에는 문헌의 연대 자체에 오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록과 사실가의 비교가 어렵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일식은 일년에 두 번 이상 다섯 번 이하 일어난다. 이중에서 단군시대인들이 관측했을 법한 일식을 추리기 위해 아래와 같은 선별작업을 먼저 하였다.  즉 1960년에서부터 1992USrk지 최근에 일어난 모든 일식들에 대하여 두 개의 변수를 각 일식에 다음과 같이 대응시켰다. 



첫째는 일식이 최대로 진행되고 있을 때 한반도에서 본 태양의 고도(A),

둘째는 지구중심에서부터 달 그림자중심까지의 거리를 지구반경으로 나눈 값(γ)이다  그림 5개는 개개의 일식을 이 두 변수광간에서 보인 것인데, 만약 어느 일식이 하난도와 만주와 중국등지에서 부분일식으로나마 관측가능하면 0표로, 전혀 그렇치 않으면 *표로,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으면 △로 표시하였다.  관측 가능성은 책력(Astronomical Almanac 1960-1992)에 나온 달그림자 위치로부터 결정하였다. 3단군조선의 수도 위치를 정학히 안다면 그 위치에서 간측할수 있는 일식의 변수공간이 크게 줄어들지만, 단군조선의 위치에 대한 일치된 견해가 없으므로 여기에서는 만주와 중국 주위의 광번위한 지역을 모두 고려하였다. 우리는 이 그림에서 동아시아에서 관측가능한 일식이(A,γ)공간상에서 잘 정의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일식의(A,γ)의 값이 그림에서 보인 곡선내에 들어가면 관측이 되었을 가능성있다고 판단하여 기록과 비교하는데에 사용하였다. 이렇게 선별된 일식들도 상당수이어서 단군조선조에 모두 1500개 이상이나 된다. 일식은 매우 분명한 자연현상이지만 앞서 연구한 오행성 결집이나 강한 조수현상보다 훨씬 빈번히 일어나는 단점이 있다. 수도위치의 불학실성도 일식기록의 효용성을 떨어뜨린다.  "단군세기"와 "단기고사"에는 일식기록이 BC2183년을 시작으로 BC241년까지 모두 10번 나온다. 이 중에는 일식이 일어난 달이나 계절이 함께 기록되어 있는 것들이 있으나, 일단 일식 연도만 고려하면 5개가 실제현상과 결부된다. 표2에 일식기록이 있는 해에 실제로 일어난 일식들을 비교하였다. 일식계산은 Meeus(1991)의 해와 달의 위치계산 공식을 응용하여 수행하였다. 비고란에서 문헌상의 일식일가 결부된 실제 일식일이 양력과 음력이 갖는 시간차정도가 있을 경우 이들이 달까지 일치한다고 표시하였다. 나머지 다섯 기록이 나오는 해당년에는 동아시아에서 관측할수 있는 일식이 없었다.  bc2183년과 bc1533년과 bc241년의 일식들에 대해서는 그 해로부터 가장 가까운 시기에 실현되었던 일식을 기입하였다. 10개 기록중 5개의 연도가 일치하는 것은 확륙적으로 부작위과정과 일치한다. 왜냐하면 10개의 기록이 임의의 연대에 배정되었을 경우 , 그 연도가 일식이 실존한 연도와 우연히 일치하는 횟수의 기대값은 동아시아에서 볼수 있는 일식이 1.4년에 한번 있으므로 (1/1.4)*10=7.1 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기대값은 모든 부분 일식까지 포함하고 중국에서 북만주와 몽고에 걸치는 지역에서 볼수 있는 일식을 다 포함하므로 과대평과된 값이다. 한반도 만주 북부중국등으로 관측영역을 줄이고 , 관측된 최대 식분이 0.3회 이상인 일식만 고려하면, 이러한 일식은 3년에 1번 일어나고, 10회기록중 실제와 우연히 일치하는 일식횟수의 기대값은 10/3=3.3이다.



단군시대 일식기록의 실현율은 표1가 2의 서력환산을 받아들인다면 2/8=0.25인데(연도만 있는 경우 제외), 渡邊敏夫 (1962)의 일식 기록표로부터 계산한 bc54년 이래의 삼국시대 일식기록의 실현율이 0.77이고, AD628년부터 나오는 일본 일식기록의 실현율이 0.44인것과 비교된다. 한편  BC935년의 썰물기록연구에서 강한조석력이 4년후에 실제로 있었음이 앞의 조수현상 연구에서 밝혀졌다.  그런데 BC935년 이후에 나오는 두 일식 기록으 해당년(BC918,BC837)에는 실제 일어난 일식이 없었지만 4년후에는 각각 대응시킬수 있는 일식이 실존하였다.  이 두 일식기록의 연도를 이렇게 4년후로 수정한다면 연도 적중률은 7/10=0.7로 높아지고, 따라서 앞서의 연구결과는 일식자료와 잘 어울리는 관계에 있다.



   표2.-문헌에 기록된 일식시기와 실제 일어난 일식과의 비교

                       (실제 일식시기는 줄리안력을 따른다.)



           문헌상의 일식일      비교된 실제 일식       비고

           BC2183년            BC2181년 8월 30일       ?

           BC1533년 여름       BC1536년 7월 11일       ?

           BC918년 7월         BC914년 8월 3일       4년후

           BC837년 3월         BC833년 3월 13일      4년후

           BC765년 4월         BC765년 2월 10일      연도일치

           BC579년 봄          BC579년 7월 20일      연도일치

           BC525년 8월         BC525년 8월 21일      달일치

           BC423년 2월         BC423년 3월 10일      달일치

           BC248년 10월        BC248년 4월 24일      연도일치

           BC241년             BC237년 9월 16일         ?



표2에 수록된 실제 일어났던 일식들에 대하여, 일식진행 경로를 조사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림6은 연도가 일치하는 5개의 일식과 bc833년으 ldlftlr 들을 보인 것이다. 일식진행 계산에 필요한 이론은 Meeus(1991)을 참조하였고, 계산결과는 BC1500년 이후의 일식도(즉 달의 온그림자 경로)를 보인 영국의 Stephenson과 Houlden(1986)의 계산, 그리고 bc800년 이후 일식도를 계산한 渡邊敏夫 (1962)의 결과와 매우 잘 일치하였다.  그림에서 실선들은 굵기순으로 최대 일식분이 0.9 , 0.7, 0.5, 0.3인곳이고, 그림자철머 점을 찍은곳(bc248년 일식)은 식분이 0.97이상인 곳이다. 점선들은 각 지점에서 일식이 최대에 달할때의 세계 표준시로서, 서울(s)의 경우 9시간을 더하면 지방 표준시가 된다.

(물론 서울의 경도는 동경 127도이므로 8시간 28분을 더해야 지방시가 된다.) 



그림6에서 bc765년과 bc579년의 일식은 간측 가능한 지역이 서쪽으로 치우쳐 있어 기록연대의 오차로 인해 잘못 선택된 듯하다. 한편 bc525년과 bc248년의 일식은 한반도와 만주, 중국북부에 달의 온그림자가  드리워져 인상적인 경우이다. 만약 단군조선의 수도를 안다면 기로과 대응하는 일식수가 크게 줄어 비교적 한결 수월할 것이다. 단군조선시대의 천문 현상기록이 지금의 하르빈 근처에서 이루어 졌다고 가정하고, 눈으로 일식을 분명히 느낄수 있는 식분이 0.7이상인 일식만 고려해보자. 계산에 의하면 하르빈의 위도에서 이렇나 일식은 9년에 한번일어난다.  따라서 10번의 기록이 임의의 연대에 있을 경우 식분이 0.7이상인 일식의 기대치는 1/9*10=1.1이다. 그림6에서 이러한 일식이 2번 있으므로 일식 기록은 임의과정에 비하여 실제 일식현상을 더 따른다고 할 수 있다.





               라. 토의 



    이상에서 단군조선의 역사기록에 나타난 3가지 유형의 천체관련 기록12개를 과학적 계산을 통해 사실성을 조사했다.  먼저 10회로 가장많이 있는 일식 기록은 기록연대가 불확실한점, 단군조선 수도 위치가 불확실한점, 일식이 빈번히 일어나는 점 들으로 인해 실제 일식과의 비교가 매우 어려웠다.



일식계산과 비교한 결과 10개 기록중 5개 일식이 실제 일식과 같은 연도에 있으며 이 가운데 2개는 달의 온 그림자가 만주 북중국 한반도에 드리워지는 일식이다. 그러나 이 연도 일치율은 무작위로 일식연도를 기입한 경우에 비해 높지 않다. 일식현상과는 달리 5행성의 결집은 매우 드문 현상이다. 이것은 토성과 목성의 궤도주기 때문에 20년에 한번꼴로 결집 기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이때 다른 세 행성이 토성과 목성의 위치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5행성들의 위치를 기록년인 bc1733년 근처에서 계산한 결과, 1년 전인 bc1734년에 다섯행성이 약 10도 이내에 모임이 밝혀졌다.  오행성이 이보다 더 가까이 모인 경우는 bc1733년을 중심으로 550년에 걸쳐 한번 있었다. (bc1953년) 따라서 5행성의 결집을 사서에 임의로 기입했을 때 이런 정도의 일치를 보일 확률은 0.7%에 불과하다.



조수간만의 수위는 일식이나 5행성 결집과 같은 분명한 자연현상과 달리 그 차이를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정확히 측정하였을지는 의심스럽다. 그러나 해와 함께 조석력을 일으키는 중요 요인인달이 불규칙한 궤도 운동을 하므로 조수 간만으 차이는 항상 다르기 마련이다. 큰 썰물이 기록된 BC935년을 중심으로 해와 달의 위치를 계산하여 지구에 미친 조석력을 200년간 계산한 결과 4년후인 BC931년에 가장 강한 조석력이 발생되었다.  썰물 기록도 사서에 임의로 삽입되었다고 가정할 때 가장 큰 실제 썰물과 이정도로 일치될 확률은 4%이다. 





이상의 연구에서 "단군세기"와 "단기고사"에 수록된 12개의 단군시대 천문현상 기록중에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흘달단제50년(BC1733)의 5행성이 모인 현상 기록이다. 비록 문현에 "聚蔞"라고 했고 ,  BC1734년의 결집이 婁星에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그 시기 전후 수백년간에 다섯 행성이 가장 강하게 모인 때가 바로 1년전임을 우연으로 보기는 힘들다. 두 사서의 내용중의 일부는 후대가 추가되고 윤색되었음이 분명한것도 있으나, 자연 현상 기록들은 변조될 여지가 별로 없으므로 단군시대 연구에 자연현상 기록들을 더욱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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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써본 유틸은 스텔라리움입니다.
마우스를 왼쪽메뉴로 가져가면 두번째에 날짜 창을 띄우고
기원전 1733년이니까
-1733년으로 잡고 7월 13일 17:30분 부터로 해서 분을 올리면 됩니다.
관측장소는 서울로 하시면 되고
하늘은 서쪽하늘을 보시면 됩니다.
손쉽게 오행성 결집 현상을 확인할수 있고
마우스를 밑으로 가져가면 지평선을 없앨수도 있고, 밤하늘형식으로도 볼수 있습니다.

 
환단고기 속 역사기록을 천문과학으로 밝혀내다. 

戊辰 五十年 五星聚婁


<환단고기桓檀古記,  상생출판 2011년 중에서 스캔>


재위 50년 무진(BCE 1733)년에 오성이 누성에 모이고 황학이 날아와 금원의 소나무에 깃들었다.
재위 61년 기묘년(BCE 1722)년에 흘달 단군께서 붕어하시자 만백성이 음식을 끊었고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죄수와 포로를 석방하고 , 살생을 금하고 방생하였다. 해를 넘겨서 장례를 치렀다. 우가 출신 고불이 즉위하였다.

누성婁星 : 황도를 따라 천구를 28등분한 별자리를 이십팔수라 한다. 천상의 별자리를 동서남북 4궁으로 나누고 각 궁을 다시 7등분하여 도합 28구로 만들었다. 누성은 서쪽 방위에 위치한 별이다. 이 28수가 하늘을 대행하여 지구와 함께 천체운동을 이루는 '현실적인 변화의 주체 노릇'을 한다.


단군조선시대, 13대 단군이신 흘달단군 때에

흘달단군 재위 오십년되던 무진년에 다섯 별이 28수의 하나인 루에서 결집하였다는 기록입니다.

환단고기에 있는 이 내용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역사의 미스테리를 천문자료로 과학적으로 풀어내다.

아직은 생소하다 할 고천문학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도 작은 호기심에서부터 비롯됐다. 고천문학이란 사서나 유물 등 역사적 사료만으로는 검증하기 힘든 역사의 사각지대를 고대의 천문자료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접근해 풀어내는 학문이다. 마치 법학을 돕는 의학이 법의학이듯, 역사학을 돕는 천문학이 고천문학이라 할 수 있다.

박창범 교수는 선배 천문학자인 고 라대일 박사와의 술자리에서 오갔던 학문적 담소들을 진지한 연구로 발전시켰다. 논문이 발표된 지 9년이 지난 요즘까지도 학계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해 있는 단군조선 시대와 삼국의 위치 추적 결과가 그렇게 태어났다.

“우주론과 역사학은 서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우주의 과거사를 밝히는 게 우주론이면, 인류의 과거사를 밝히는 게 역사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상만 다를 뿐 지난 역사의 시나리오를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모두 흥미진진한 분야입니다.”

- 주간한국 2002/12/24일자 중에서
 

1993년 단군조선시대 천문현상 기록의 과학적 검증

박창범 교수와 고 라대일 박사가 1993년 9월 韓國上古史學報 제14호에 발표한 논문을 간략히 정리한 초록


단군조선시대 천문현상기록의 과학적 검증 초록 


단군조선 시대의 역사가 기록된 현존하는 대표적인 사서로는 발해시대 대야발 (大野勃)이 쓴 단기고사와 고려시대 이암(李癌)이 쓴 환단고기의 단군세기 편이 있다. 이 책들에는 10회의 일식기록, 1회의 오행성(五行星) 결집과 강한 조수현상 등의 천문현상 기록들이 있었다. 또한 3회의 양일병출(兩日竝出, 두 해가 나란히 뜸) 기록, 1회의 백일관홍(白日貫虹, 흰 태양이 무지개를 뚫음) 기록, 4회의 지진기록 외에 홍수, 가뭄, 태풍 등 다수의 자연현상기록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자연현상이 실존하였음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이 사서들의 문헌학적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고, 따라서 단군조선의 역사적 실재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다.

오행성 결집현상을 통한 검증

 BC1733년에 일어났다고 기록된 다섯 행성들의 결집 현상을 검증하기 위하여 BC2000년에서 BC1450년까지 550년간 오행성들의 위치를 계산하였다. 그 결과 이들이 하늘에서 가장 가까이 모인 때는 BC1953년 2월 25일이고, 두 번째로 가까이 모인 때는 BC1734년 7월 13일이었다.
따라서 단기고사와 환단고기에 나오는 오행성 결집기록은 BC1734년에 일어난 현상과 쉽게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두 사서가 현실과 무관하게 쓰인 위작이라면 자연현상 기록이 임의의 해에 등장할 것이고, 이 경우 기록이 실존했던 자연현상과 1년 차이로 우연히 들어맞을 확률은 얼마인가?
오행성 결집의 경우 550년간 2회의 강한 결집이 있었고, 그중 하나가 기록과 1년 차이로 있으므로 무작위 과정에 의해 이러한 정도의 일치를 보일 확률은 22/550 = 0.007이다. 따라서 이런 기록을 무작정 사서에 삽입해서는 이 정도의 일치를 보이기가 매우 힘들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일반 대중들이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유료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대중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13세 단군때 있었다고 기록된 천문현상을 과학적으로 검증해보았습니다.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중 대중화 되어있고 신뢰성 있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태리 나잇 (Starry Night) 
추천도: ★★★★★
http://www.starrynight.com/
천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은 100% 알게 됩니다.
천문프로그램 No.1 이자 진리, 원조이죠.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합니다.

Starry Night은 일선 학교 및 천문대 등의 천체 교육 및 천문 동호회 등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로써, 미국 나사(NASA)에서 제공한 각종 천체의 실사 및 실물에 가까운 그래픽 이미지 등을 통해 경이로운 천체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좌표 및 시간 설정 등을 통해 특정 지점의 천체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스태리 나잇의 정확도와 신뢰성 http://goo.gl/l56as 


2. 스텔라리움 (Stellarium)
추천도: ★★★★
http://www.stellarium.org/ 
스태리나잇같은 천문 프로그램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물론 무료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경험에 의해, 이 프로그램이 스태리 나잇 다음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Stellarium을 통해 실시간으로 120,000개 이상의 별, 별자리, 행성, 천체 대상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무료 < 스태리 나잇의 경우 한글판이 아니라면 모두 영어지만, 스텔라리움은 한글완벽구동
단점 :  구체적이지가 않다,  볼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다.

3. 별바라기

별바라기1.0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국산 별자리 프로그램입니다. (1997년 처음 개발)
밤하늘의 멋진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오늘 밤에 보이게 될 별들의 위치와 행성
들의 위치를 미리 알아볼수 있습니다. 별들의 위치를 컴퓨터를 일일이 계산해서 뿌려
주는 방식이므로 별과 별자리들의 위치가 정밀한 것이 특징입니다.
별자리 공부나, 천체관측을 준비 할 때 참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1. 스태리 나잇(Starry Night)을

 환단고기에 나온 오성취루(오행성결집) 현상을 검증하게 위해

 기원전 1734년 7월 13일 오후 5시 30분경으로 설정했습니다.


<스태리나잇 프로그램>



2. 스텔라리움(Stellarium)

환단고기에 나온 오성취루(오행성결집) 현상을 검증하기 위해

기원전 1733년 7월 13일 오후 5시 30분경으로 설정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육안으로 관측 가능한 모든 행성이 일렬로 섰네요. 정말 엄청난 현상임을 실감했습니다
 

3. 천문 소프트웨어 '별바라기'를 이용하여 오성취루를 검증한 박석제 천문연 연구위원

역사소설 '개천기' 펴낸 박석재 천문연 연구위원 http://blog.naver.com/dr_blackhole



박석재 위원은 한국 상고사에 대한 책 '환단고기'의 '단군세기'에 나온 "무진 오십년 오성취루(戊辰 五十年 五星聚婁)"라는 기록에 주목했다. 이는 무진 50년(기원전 1733년) 다섯 행성이 루(婁)라는 별자리에 모였다는 기록이다. 그는 천문 소프트웨어 '별바라기'를 이용해 그해 7월 저녁 하늘에 화성, 수성, 토성, 목성, 금성이 나란히 늘어서는 우주쇼를 연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단고기의 기록이 천문학적으로 옳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몇백 년에 한 번씩 일어나는 이런 천문현상을 임의로 맞춘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불가능하다....(생략)


 

오성취루 현상이 있었던 13세 흘달 단군을 포함한 47대 단군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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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sbs 궁금한이야기 Y-청각 장애인 재일교포, 어떻게 4개국어를 말하게 됐나'

봤는데 충격이 엄청나다.

김수림씨 청각장애인이 4개국어를 또렷하게 해내고 피아노치는데 환장하겠네.

기적인데 그게 노력이라는것...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들리지 않는데 4개국어를 하기 위해서 선생님들의 입모양을 매의 눈으로 살폈고

목을 만져 울림을 느꼈고, 입앞에 소리를 대어 어느 정도의 공기가 나오는지를 확인했다.

텔레비젼도 입모양으로 다 이해하고

6살때 청각을 잃어 일본으로 가면서 장애인으로 이지메를 당하면서도 매일매일 애들과 싸우면서 

"돼지"라고 하면 똑같이 "돼지"라고 하면서 살기 위해 일본어를 배운다.

김수림씨는 '언어가 자신을 키웠냐'는 질문에 "언어보다는 언어를 공부하려 해서 만난 사람이 나를 키웠다"고 한다.

그리고 귀여운 딸 아이를 위해 피아노도 친다.

끝질문으로 나온 인터뷰...

"귀가 들리게 되고 그 대신에 하나를 잃는다면 무엇을 잃고 싶냐" 그런 질문을 받는다면, 

"저는 귀가 안들리는 그대로가 좋다고...."

어릴적 시골에 살때 동네친구중에 한명의 어머니가 청각장애인이었다. 

그런데 그 분은 입술을 읽어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었다. 놀러가면 그렇게 잘해주셨다.

동네에서도 똑똑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그 분이 갑자기 떠오르네.. 친구한테 연락해봐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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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때와 마찬가지로 누가 주인공인지 알수 없게 느껴지는 구성
사실 모두가 주인공인 것으로 모든 캐릭터의 이야기를 살려내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 13화는 점점 더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게 된 계기가 백성에 대한 애끓는 사랑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과
동양철학의 근원인 하도에 대한 언급도 세종의 대사에서 나온다.
가만 보니 모음의 구성이 하도처럼 보이기도 한다.
여타의 드라마의 대본과 구성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세종이 지나가면서 한말이라 인터넷 기사 어디에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길래 귀찮지만 적어봤다 ㅋㅋㅋ

세종:
자연의 원리, 우주만물의 근원을 담으면 어떨까 이렇게 한번 생각을 해봤다.
실은 과인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신명이시여
백성을 굽어살피소서
이렇게 사람땅하늘 삼재를 상형을 해본 것이다.
(.ㅡㅣ를 그린다)
이것으로 중성자의 원형으로 삼아 아으이로 쓴다면... 어 그래..

(소희가 붓을 든다.. 사각형 안의 점하나로 모양을 덧붙인다)

세종:
아니, 소희가 이게 무엇이냐. 무슨 <하도>를 보는 것 같구나.
아!! 그래 아. 오. 우. 이렇게 되는 것이구나.. 허허허~

(거기에 세종은 점과 사각형을 덧붙여 완전하게 만든다)
이렇게 하면 야요유가 되지 않느냐. 바로 이것이다.
좋구나 엉!
이 또한 무엇보다 쉽지 않느냐. 바로 이것이 내가 바라던 것이다. 엉? 허허허허허
내가 5년이 넘게 고민하던 것이 아니더냐. 헌데 소희 너와 함께 하니 일각도 걸리지를 않는구나. 허허허허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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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지금' 웹툰을 보고...
어제 밤 첫회를 보고 새벽까지 정주행 해버렸다.
1화부터 130화까지 도저히 멈출수가 없을만큼 흡입력이 있엇다.
학교에서 한반의 학생으로 시작해서 양호실에서 2차감염, 그뒤로 걷잡을수 없이 전교생에게 퍼져나가는 과정을 디테일하고 실감나게 그렸다. 학생과 교사가 대부분 좀비가 되어 운동장과 교실을 헤매는 모습은 우리 교육이 정신은 없고 지식만을 주입해 교육좀비로 만드는 비유를 떠올리게 했다.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이 만화는 19금의 호러물임에도 큰 인기로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작가 주동근은 만화 스토리를 짜기 위해 바이러스와 관련된 모든 다큐를 빠짐없이 수차례 섭렵했다고 하니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어떠했을 지 짐작이 간다. 
좀비물은 질병의 형태로 현대적 해석이 된다. 인류 최초의 전염병이며 최악의 치사율을 보인 천연두에서부터 스페인독감, 최근의 광우병,신종플루 등 바야흐로 질병의 시대이다. 
좀비와 한맺힌 원혼들은 공통점이 많다. 
원한이 당사자외에도 불특정 다수에게 퍼져나가는 현상이 대표적. 

좀비물 중 허접한 거만 접하다가 새벽의 저주를 접하고 
좀비물이 이렇게 천재적일수가 있구나, 이런 카메라 각과 연출을 할수 있구나 해서 큰 충격을 받았었다.
나의 스승님께서 새벽의 저주 2라할수 있는 랜드 오브 데드를 보시고 
영화의 포스터가 기가막힌 거라고 하셨다. 
도시는 좀비들에게 점령당하고 물로 둘러싸인 도시 한가운데 섬에 마지막 방어선을 치고 있는데 결국 그 물을 건너 온 좀비들이 물속에서 하나둘씩 섬으로 걸어서 상륙하는 장면이 이 영화의 포스터인데 
단순한 호러나 공포가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막기 어려운 필연적인 느낌을 강하게 들게하는 포스터였다.
동양적인 언어로 지구는 어머니 인데 그 어머니의 몸위에서 살면서 사정없이 자연을 파헤치고 정복의 대상으로 삼는 현대문명의 파괴성이 한도를 넘어서 질병의 형태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고 해석할수 있다.

캐릭터 설정도 탁월했다.
물리고도 면역이 있어 완전히 좀비가 되진 않는 '남라-귀남', 둘은 선악으로 갈린다. 좀비보다 더 무서운 악귀가 되는 '귀남'과 우정 때문에 그걸 극복하는 '남라'.
배신과 거짓말로 미움을 한 몸에 받은 '나연'
온조에게 짝사랑을 고백하고 죽음을 맞는 '청산'
의리파 수혁
 
'우리 학교는 지금'은 영화적 요소를 듬뿍 가지고 있다.
강풀의 만화를 보면 장면들이 마치 영화 제작을 염두에 두고 그린 만화라는게 느껴지는데 요즘 웹툰의 추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7235&seq=1&weekday=wed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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